[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가속 컴퓨팅 매출을 주력으로 하는 컴퓨터 하드웨어 기업이다. 매출 비중은 FY1Q23 기준 ▲Organic(Enterprise & Channel) ▲AI/ML 50%, OEM Appliance & Large DC 47% ▲5G, Telco & Edge/IOT 3%이다.
서버 Major 기업 중 유일하게 본사가 실리콘 밸리에 있어 인텔, 엔비디아 등 주요 팹리스 업체들과 공조가 빠르다. 최신 반도체 기술이 탑재된 서버 출시가 가장 빠른 기업이다.
이원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만, 말레이시아 생산 비중을 높이고 있어 점유율과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기대한다"라며 "현재는 전체 생산량의 40% 미국, 50%는 대만, 말레이시아에서 생산 확대 준비 중이며, 인건비가 저렴한 아시아 생산 기지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확대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 증가로 올해 말 Capa를 전년도 대비 33%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망했다.
AI/ML 기술 확대를 위해서는 NVDA GPU를 탑재한 서버가 필수적이다. 최근 미국 정부는 AI chip 수출 규제를 준비중이다.
이원주 연구원은 "반드시 필요한 제품인 만큼 수출 규제 우려가 확산될 때마다 제품을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강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과도한 시장 개입은 제품 가격을 크게 급등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AI Chip 규제 우려가 확산될수록 동사 제품을 시급히 확보하려는 수요가 높아져 어닝서프라이즈 확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진단했다.
또한, "아시아 생산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중이나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가격 인하 정책 시행 중이며, 연평균 20% 이상의 강한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예상했다.
그는 "역대 최대 수준인 ’23E PER 약 23배를 기록 중이나, FY2022년부터 시작된 가파른 매출 성장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근거를 증명한 기업이다"라며 "실적 컨센서스 역시 높아지는 가속화 컴퓨팅 수요, 미국의 AI Chip 규제로 인해 기대되는 재고 축적 수요 증가 등을 감안했을 시 상향 가능성이 높아 매수를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