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글로벌 CAD(computer-aided design)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Y1Q24 기준 매출 비중은 ▲건설,엔지니어,건축(AEC) 46% ▲AutoCAD 28% ▲제조업 19% ▲미디어&엔터 7%이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주 44% ▲EMEA 37% ▲APAC 19%이다.
오토데스크는 CAD 소프트웨어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AutoCAD를 제공 하고 있으며, 경쟁사들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기타 SW과 호환성이 높아 초보에서 전문가까지 폭 넓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원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2016년부터 영구 라이선스 판매에서 다개년 구독으로 BM 전환하며 실적 안정성이 높아졌고, 올해부터는 다년 계약에서 연간 계약 형식으로 변경하며 중장기적으로 현금흐름창출 능력 확대될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분야에서 SW 역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오토데스크는 기존 2D에 집중되어 있던 CAD 포트폴리오를 3D 중심인 BIM으로 넓히고 있다"라며 "글로벌 BIM 침투율은 16%에 그치지만, 산업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건설과 제조업에서도 3D 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컨센서스 기준 12m fwd EPS는 향후 2개 분기 동안 +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올해 3월 부터 구독 계약 기간을 3~5년에서 1년 단위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단기 실적이 제한되지만 높은 재계약율과 디지털 소프트웨어 시장 범위 확대로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라고 전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