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컨플루언트는 이동 중인 데이터(Data In Motion; 실시간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이터 인프라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이다.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유휴 데이터를 가져오도록 설계된 기존 방식과 달리 이동 중인 데이터를 자체를 스트리밍하도록 설계되어 실시간 데이터 흐름을 처리하고 응답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의 70% 이상이 사용 중인 데이터베이스 오픈 소스 Apache Kafka에 기반하고 있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IoT 도입으로 급증하는 엣지 디바이스수와 데이터 양으로 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 중요성 대두되고 있다"라며 "동사 S/W는 여러 소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스트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재설계해 연결성을 확보하고 이동 중인 데이터(Data In Motion; 실시간 데이터)와 기저장된 유휴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PaaS)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컨플루언트의 제품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은 글로벌 4,690곳(23.1Q)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컨플루언트 플랫폼의 주요 기반 기술인 데이터베이스 오픈 소스 Apache Kafka는 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의 70% 이상이 도입됐다.
중소 업체를 대상으로 M/S를 확보 중이다. 매출은 종량제 판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고비용의 kafka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클라우드 판매를 유도(FY22 클라우드 비중 36%)하고 있다.
황병준 연구원은 "특히 올해 데이터베이스 오픈 소스 Flink를 보유한 immerok를 인수, 올해 말 Flink 제품의 첫 번째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라며 "동사는 금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 스트리밍 간소화 및 고도화 시너지를 전망하고 있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Non-GAAP OPM 가이던스는 -14~-13% 제시했다"라며 "클라우드 비중 확대 지속으로 23.4Q BEP가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