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섹터분석] 스레드, 가입자 1억명 육박...광고·SNS 테마 상승
[0710섹터분석] 스레드, 가입자 1억명 육박...광고·SNS 테마 상승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7.10 17:32
  • 최종수정 2023.07.10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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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동유럽 순방 세일즈 기대감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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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 스레드, 가입자 1억명 육박

현지시간으로 9일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의 대항마'로 불리는 스레드 가입자가 출시 사흘 만에 1억명에 육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오픈 AI의 챗GPT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하는 데에 챗GPT는 2달, 틱톡은 9달, 인스타그램은 2년 반이 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스레드가 현재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출시되지 않아 가입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소식에 와이즈버즈, 플레이디, 모비데이즈, FSN, 인포뱅크, NHN벅스 등 광고·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테마가 상승했다. 한편, 와이즈버즈의 최대주주인 한국정보인증, 페이스북 등에 챗봇 서비스를 공급중인 솔트룩스, 페이스북 공식 파트너사인 커넥트웨이브도 시장에서 부각됐다.

 

◇ 尹 대통령 동유럽 순방 세일즈 기대감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부터 4박6일간의 동유럽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이번 순방에서 14개 이상의 양자 및 다자 정상회의를 열고 방산과 원전, 인프라 수출 확대를 위한 ‘정상 세일즈 외교’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먼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하며, 회의 참석뿐 아니라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의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AP4) 정상들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회의 기간 노르웨이, 네덜란드, 뉴질랜드, 헝가리, 루마니아, 스웨덴,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핀란드, 리투아니아 등 10개국 정상들과도 개별 양자회담이 이어질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도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 대통령은 폴란드에서 두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동유럽의 안보 현황을 공유하고 방산과 원전, 인프라 사업을 비롯한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지난해 약 17조원의 한국 방산 물자를 계약한 국가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원전 건설도 추진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는 전후 재건 사업을 위한 요충지라고 전해졌다. 또한, LG, 한화 등 89개 기업·기관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함께 동행하는 가운데, 현지 기업과 에너지 협력, 인프라 수주 등 다수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이 예정되어있어 방산뿐만 아니라 원전·첨단산업·인프라 분야 등에서 폴란드 특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디펜스루마니아를 비롯해 동유럽 매체 24비세그라드(Visegrád 24)가 루마니아 정부가 한국에서 K9 자주포 90문을 구매하기로 보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마니아가 K9자주포를 구매한 데는 폴란드 영향이 크다며, 폴란드와 루마니아는 종종 상호 운용성이 핵심으로 동일한 무기 시스템을 구입해왔다고 알려졌다. 폴란드는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9A1 672문의 직수출·현지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 속 디와이디, 삼부토건, HD현대인프라코어, 유신, 동일금속, 현대에버다임 등 우크라이나 재건/건설기계/모듈러주택 테마 및 대우건설, 현대건설, 남광토건, 태영건설 등 건설 대표주·중소형 테마가 상승했다. 또한, 에너토크, 일진파워, 두산에너빌리티, 풍산홀딩스, 스페코, 한일단조 등 원자력발전·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했다.

 

◇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개선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새 지급여력 제도(K-ICS)를 적용하면서 가용 및 요구 자본 등이 증가하자 국내 보험사들의 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경과 조치를 적용한 국내 보험사의 신지급여력제도(K-ICS)비율은 219%로 작년 12월 말(205.9%) 보다 13.1%p 상승했으며,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K-ICS비율은 각각 219.5%, 218.3%로 작년 12월 말 보다 13.1%p, 13.2%p 상승했다.

한편, 금감원은 경과조치를 적용한 보험사의 지난 3월 말 지급여력비율이 219%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경제 상황과 금리 변동성 확대 등 잠재 위험에 대비해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금일 삼성생명, 한화생명, D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생명보험·손해보험 테마가 상승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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