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 시황레이더] KG모빌리티, 인수 예정기업 에디슨모터스 경영정상화 기대감 등에 8% 강세
[0710 시황레이더] KG모빌리티, 인수 예정기업 에디슨모터스 경영정상화 기대감 등에 8% 강세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7.10 12:22
  • 최종수정 2023.07.10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W중외제약, 대한약사회, 동사 의약품 생산 증대 요청
현대건설, 2분기 호실적 및 토목, 플랜트 수주 모멘텀 기대감
덴티스, SQ 임플란트 中 NMPA 허가 획득 속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
ISC, SKC와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KG모빌리티(003620), 인수 예정기업 에디슨모터스 경영정상화 기대감 등에 8% 강세

KG모빌리티는 지난 7일 언론을 통해 인수 예정인 전기차 업체 에디슨모터스의 사명을 'KGM커머셜'(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지난 3일 에디슨모터스의 최종 인수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동사가 경영권을 확보하는 구조로 인수 대금은 약 55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현재 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법원의 허가를 얻어 인수대금 외에 약 123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대여해 원재료 매입과 노무비 지급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최종 인수까지는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채권자·주주 등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 계획에 동의를 받는 등 절차가 남아 있으며, 구체적인 인수 시점은 이들 절차가 마무리된 뒤 가닥이 잡힐 전망이라고 전해졌다.

쌍용차의 새로운 이름 KG모빌리티(사진=뉴스1)
KG모빌리티 (사진=뉴스1)

◇ JW중외제약(001060), 대한약사회, 동사 의약품 생산 증대 요청 소식 등에 11% 급등

최근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지난 7일 동사를 방문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과 관련해 조속한 생산 증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의약품 수급 불안 문제는 결국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며, "JW중외제약에서 생산하는 의약품 수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신영섭 동사 대표이사는 "원부자재 수급 문제로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생명존중의 창업정신에서 볼 때도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환자에게 피해가 간다는 말씀에 공감한다"며, "7월부터는 듀락칸이지 등의 원료 수급 문제가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으로 생각하며 시장이 필요로 하는 수준에 맞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건설(000720), 2분기 호실적 및 토목, 플랜트 수주 모멘텀 기대감 등에 4% 상승

메리츠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80억원(+18.6%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1,884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원가율의 개선은 아직 기대하기 힘들지만, 1Q23에 이어 건축/주택 매출 성장세(+23.1% YoY)가 돋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6.55조원 규모의 아미랄을 필두로 상반기 누적 20조원의 수주를 달성(연간 목표 29조원)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GTX-C, 네옴CBT(7월 중 입찰) 등 토목 파이프라인이 우선 기대되고, 4분기 중 사우디 자푸라2, Fadhili, 사파니아 CPF, UAE 루와이스 LNG 중 하나만 성공해도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53,000원[유지]
현대건설 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 덴티스(261200), SQ 임플란트 中 NMPA 허가 획득 속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 기대감에 27% 급등

덴티스는 언론을 통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임플란트 프리미엄 제품인 ‘SQ 임플란트’의 모든 등록 및 확인 절차를 7일부로 마치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중국 현지 대리점을 통해 허가된 구형 제품만 공급해왔으나, 이번 NMPA 허가를 기점으로 중국 법인 체재로 직영영업화로 전환하면서 최신 프리미엄 임플란트 SQ를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NMPA 허가를 기점으로 중국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라며, "중국의 VBP 정책이 시행된 이후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ISC(095340), SKC와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속 14% 급락

지난 7일 장 마감 후 최대주주 헬리오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외 2인이 에스케이씨 주식회사 외 1인에 보유주식 6,537,780주를 3,651.35억원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변경예정일:2023-09-27) 공시했다.

또한,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헬리오스 프라이빗 에쿼티(주)(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등 대상 3,797,587주(1,999.99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발행가:52,665원, 상장예정:2023-10-16) 공시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ISC에 대해 결론적으로 SKC가 동사의 지분 45%를 보유하게 되고 기존 대주주였던 헬리오스PE는 전략적 투자자로써 남게됐다며, 최종 지분율 확보 과정에서 2,000억원의 유상증자도 함께 진행했는데, 조달된 금액은 향후 반도체 후공정 분야를 영위 중인 다른 업체의 M&A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0억원의 유상증자로 인한 기존 주주가치 희석은 아쉽다는 생각이며, 조달한 금액을 어떻게 활용 하느냐가 회사가치를 한단계 더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SC CI.
ISC 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