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주요뉴스] 하반기 1조이상 IPO ‘大漁’ 줄줄이 상장 채비
[0710주요뉴스] 하반기 1조이상 IPO ‘大漁’ 줄줄이 상장 채비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7.10 08:54
  • 최종수정 2023.07.1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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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10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하반기 1조이상 IPO ‘大漁’ 줄줄이 상장 채비…SK에코플랜트도 출격

올 하반기 들어 기업공개(IPO) 시장에 훈풍이 돌면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어(大漁)급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 채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시가총액 5조∼6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SK에코플랜트가 하반기 중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예정입니다. 올해 최대어 기업공개(IPO) 기업으로 꼽힙니다. 유가증권시장에는 시총 1조원 안팎의 대어급인 SK오션플랜트와 비에이치가 코스닥시장에서 이전 상장을 마쳤습니다. 거래소는 또 최근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시총 3조원), SGI서울보증보험(시총 3조원), 두산로보틱스(시총 1조5000억원), 나이스(NICE)평가정보(이전 상장) 등 기업들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문제가 없는지를 심사 중입니다.

 

▲CGV 유상증자, 잔액인수 계약 맺은 증권사.. 또 떠안을까?

CJ CGV가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증자 주관업무를 맡은 증권사들이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에 이어 또한번 실권물량을 떠안을지도 관심입니다. CJ CGV(이하 CGV)는 지난달 20일 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 물량은 7470만주로 현재 CGV의 총 발행주식수(약 4800만주)보다 1.5배 많습니다. 사실상 제2의 CGV를 추가로 세우는 수준의 신주 발행규모입니다. 주가하락이 대변하는 주주들의 투자심리 이탈은 단지 유상증자 규모가 커서만은 아닙니다. 이미 CGV는 코로나19 이후 지난 2020년 2210억원의 유상증자, 2021년과 2022년 각각 3000억원과 4000억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를 발행해 주주 및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한 바 있습니다.

 

▲‘순살자이’ 오명쓴 GS건설…주가는 20년 전으로 회귀

GS건설 주가가 연일 급락하며 20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습니다.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인천 검단아파트의 주차장 붕괴 사고 책임을 지고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입니다. 대규모 충당금 인식이 불가피할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GS건설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며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7월 3~7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2564.28)보다 37.57포인트(1.47%) 하락한 2526.71로 마감했습니다. 한 주동안 개인은 1조5441원 규모, 외국인은 624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고 기관은 1조7122억원 규모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주(7월 10~14일) 코스피 지수는 2490~261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9개월째 적자 늪에 빠진 대중국 무역…정부는 ‘무대책’

한-중 교역구조에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자 무역수지 흑자 창출에 기여해온 중국이 대규모 적자를 떠 안기는 국가로 뒤바뀌었습니다. 지난 6월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11억3천만달러 흑자를 달성했지만, 대중 교역에서는 전체 흑자액보다 더 많은 적자가 발생했다. 수출로 어렵게 벌어들인 외화를 중국에 바친 꼴입니다. 이 때문에 올해 새로운 연간 기록이 세워질 가능성도 큽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31년 만에 첫 연간 대중 무역수지 적자이다. 적자가 쌓이면서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하반기 수출이 회복 흐름을 타고 성장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도 점차 흐려지고 있습니다. 나아가 대중 무역 역조의 고착화 우려마저 나옵니다.

 

▲“결정적인 한방이 없네”…악수는 했지만 화해는 못한 美中

미국의 경제사령탑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방중기간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회동했지만 반도체 등 첨단기술 제재와 광물수출 통제 문제 등 양국간 핵심 갈등 현안에 대해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미중 갈등 국면에서 중대한 돌파구가 마련되지는 못했지만 양국 고위급 대화가 계속 이어지면서 양국 관계가 점차 안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9일 옐런 장관은 나흘간의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베이징 미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중국과의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을 추진하지 않는다”며 “디커플링은 양국에 재앙이 될 것이며, 세계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실행할 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디커플링은 미국의 대중 정책은 아니라는 점을 이번 방중기간 내내 언급한 것에 이어 재차 강조한 것입니다.

 

▲BGF에코머티리얼즈, 반도체용 특수가스 전문 KNW 인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업체 BGF에코머티리얼즈가 모기업인 BGF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 업체 KNW 인수 자금을 조달합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에코머티리얼즈는 구주주를 대상으로 신주 1350만주를 발행해 675억원을 조달합니다. 1차 발행가는 5000원이고 다음달 2일 발행가를 확정합니다. 조달 자금은 모두 KNW 인수 자금으로 활용한다. 앞서 BGF에코머티리얼즈는 지난 5월25일 KNW 구주 519만주를 635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KNW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392만주를 추가로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증자를 마무리하면 KNW 지분 56.7%를 확보한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기존 보유 현금 858억원과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더해 KNW 지분 취득자금 1135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금투업계 숙원 ‘BDC 도입’ 또 밀리나…법안 통과 난항

기업성장집합기구(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 도입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에서 좌초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다른 법안에 밀려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 테이블에 오르지 못하면서 논의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야당이 해당 법안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될지 미지수입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5월 발의 후 1년 넘게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서 BDC 관련 논의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회의 안건은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서 상정되는데, 이날은 다른 법안에 밀려 상정조차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7일엔 정무위 법안소위 안건으로 올라와 의원들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다른 법안에 밀려 의견을 채 나누지도 못했습니다.

 

▲100채 넘게 전세 둔 임대사업자 35명…보증금 무려 1조원 육박

자신이 보유한 주택 100채 이상을 전세로 놓고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민간 등록임대사업자가 35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0채 이상 전세를 놓은 35명이 세입자로부터 받은 보증금 총액은 1조원에 육박합니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 주택 수가 100채 이상인 임대사업자는 전국에 35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35명이 보증보험에 가입한 주택 수는 총 6349채, 보증금은 총 9663억원에 이릅니다.

 

▲오아시스마켓, 배송 기사 파손 시 '실비 배상' 도입 배경은?

장보기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이 배송 협력사가 물건을 파손했을 때 실제 손해액만큼 배상 받는 '실비' 방식을 도입합니다. 특정 배송기사에게서 집중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일부 협력사들이 파손된 상품의 실질적인 비용보다 과도한 비용을 배송기사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어서입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은 과포장을 막기 위해 2년 전 도입한 '책임배송제'를 폐지하고, 파손 시 발생한 피해 금액 만큼만 청구하는 실비 처리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전환합니다. 전례없는 방식이다보니 배송기사들은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반발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시작은 한 소비자가 오아시스마켓 배송 기사로부터 받은 문자에서 시작됐습니다.

 

▲2년 만에 반의반 토막난 LG생활건강…개미 곡소리

LG생활건강 종목토론방에 올라온 개인투자자의 푸념입니다. 한때 170만 원이 넘었던 주가가 2년 만에 40만 원대로 주저앉으면서 입니다. 중국발 리오프닝 효과는 없었고, 연초 이후 한국증시 전반에 불었던 훈풍마저 비켜갔습니다. 2분기 실적 전망도 어둡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주가가 회복하는 데 긴 호흡이 필요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7일 전 거래일 대비 1.14%(5000원) 하락하며 4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이후 보합을 포함해 9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LG생활건강우의 상황은 더 좋지 않아 15거래일 연속 하락세입니다. 상대적 박탈감도 상당합니다. 올 들어 코스피 지수는 12.98%, 코스닥 지수는 27.67% 올랐는데, 이 기간 동안 LG생활건강 주가는 40.17% 빠졌다. 코스피에 상장된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종목 중 올해 주가하락율이 40%가 넘는 종목은 LG생활건강 외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에스디바이오센서(-61.79%)와 소송 이슈가 있었던 대웅제약(41.70%) 등 소수에 그칩니다.

 

▲“공매도, ‘무더기 하한가’ 예방 효과” 힘 실리는 전면재개론

증시 안팎에서 공매도 전면재개 필요성이 재부각되고 있습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사건에 이어 지난달 5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 당시 공매도 예외종목이 범죄의 타깃이 됐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종목들의 공매도가 가능했다면 가격 급등과정에서 공매도 물량이 풀리며 과열이 가라앉거나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 작전세력의 먹잇감이 되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동일산업·대한방직·만호제강·방림·동일금속)들은 지난 3일 거래재개후 반대매매가 통계집계 이래 역대 최대치인 929억58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대매매란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주식을 강제매각당하는 것을 뜻합니다. 무더기 하한가 5종목은 공매도를 할 수 없는 주식이다.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때도 하한가를 맞은 8종목 중 대성홀딩스, 선광 등 6개 종목도 공매도가 가능한 코스피200·코스닥150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이들 종목은 지난해 전반적인 증시 하락 속에서 별다른 호재 없이도 주가가 급등한 ‘천국의 계단주’에 속한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이 대량매도에 나서며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현대차·기아, 포드·GM 다 제쳤다…美 전기차 점유율 2위

현대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했습니다. CNBC는 7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를 인용해 현대차와 기아가 상반기 미국에서 3만8천457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수치로 선두 테슬라(33만6천892대)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4배 이상 전기차 판매량을 늘렸음에도 3만6천322대를 기록해 현대차그룹에 소폭 뒤쳐졌습니다. 이어 독일 폭스바겐과 지난해 미 전기차 시장 2위를 기록한 포드가 각각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완성차 판매 ‘훨훨’ 날아가니 부품株도 ‘씽씽’

올 상반기 자동차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자 실적 개선 기대감을 타고 자동차 부품주가 강세입니다. 북미 지역 전기차 부품 공급 확대가 부품 업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6일 자동차 부품사인 에스엘은 6% 상승했습니다. 성우하이텍(26%), 화신(6%), 덕양산업(10%) 등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완성차업계 실적 호조가 자동차 부품주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 2분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05만9635대, 10% 증가한 80만766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현대차와 기아는 2분기 국내 상장사 가운데 영업이익 1, 2위를 나란히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완성차 판매량 증가로 부품사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바티스와 5110억 규모 CMO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 소재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사로부터 5110억원 5800만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한 위탁생산계약 의향서의 본계약 건이다. 당시 계약 금액은 1005억원 규모였으나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주 규모가 5배가량 늘었습니다. 해당 계약은 올해 1월 1일부터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6년간 진행됩니다.

 

▲카카오 알뜰폰 계열사 "제4이통·풀MVNO, 기회된다면 검토"

카카오 알뜰폰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는 제4이동통신사업자 및 자체 설비 보유 알뜰폰(풀MVNO)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일정 부분 기회의 문제이고, 기회가 된다면 검토할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신규 이동통신사업자 진출 여부를 묻자 "현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풀MVNO에 대해선 "정의가 무엇인지 불분명하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서 대표는 "(인프라 투자처럼) 원래 했던 일을 '도전한다'는 개념으로 보긴 어렵다"면서 "구체적인 정책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고려할 여지는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부의 '통신 시장 경쟁 촉진 방안'엔 공감했습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 도매대가 산정방식 변경, 통신 3사 자회사 점유율 규제 등을 골자로 한 통신 시장 경쟁 촉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의선, 인텔 아일랜드 공장 방문 ‘반도체 공급망’ 점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유럽 내 생산거점인 아일랜드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움직임을 파악하고, 향후 차량용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여러 대응 시나리오를 모색하기 위한 것입니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7일(현지시간) 아일랜드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있는 인텔 아일랜드 캠퍼스를 방문해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봤습니다. 정 회장은 앤 마리 홈즈 인텔 반도체 제조그룹 공동 총괄 부사장의 안내로 ‘팹24’의 ‘14나노 핀펫(14FF)’ 공정을 둘러봤습니다.

 

▲무협 "최저임금·52시간제에 中企 울상"

올 하반기 수출회복세가 점쳐지고 있으나 수출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 지속 상승과 주52시간제 시행 등 노동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한 경영 상황은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임원 4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변화가 수출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국내 최저임금은 2018년 7530원에서 지난해 9620원으로 27.8% 올랐습니다. 물가 상승효과를 고려한 실질 최저시급 상승률은 35.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대상국 32개국 중 러시아(68.3%), 멕시코(53.8%), 리투아니아(53.0%), 헝가리(35.9%), 스페인(35.8%)에 이어 6위를 기록했습니다.

 

▲새마을금고 사태 진정 국면…자금 이탈 1조 줄고 재예치 증가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6%를 넘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주 내내 증가하던 인출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겁니다. 예·적금을 중도해지했다 다시 예치한 건수도 지난 7일에만 3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정부가 오는 14일까지 재가입할 경우 이율과 비과세 혜택 등 최초 가입 조건을 복원시켜주는 방침을 발표하자 다시 찾은 고객도 늘어난 겁니다. 정부는 이번 주 대규모 인출 사태는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진정세 굳히기에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새마을금고의 관리 감독 체계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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