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Fed 추가 금리인상 경계감에 국내채권가격 하락...추가금리 인상 가능성
[채권] Fed 추가 금리인상 경계감에 국내채권가격 하락...추가금리 인상 가능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7.07 17:20
  • 최종수정 2023.07.07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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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7월7일 국내채권가격은 Fed 추가 금리인상 경계감 및 새마을금고 리스크 지속 등에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민간 고용지표 호조 속 Fed 추가 긴축 우려 지속 등에 급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채권가격도 하락 출발한 이후 하락폭을 축소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밤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49만7천명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Fed가 추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현지시간으로 7일 발표되는 고용동향보고서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새마을금고 리스크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새마을금고와 신협중앙회 등이 포함된 종금이 지난 5일 1조6.500억원을 순매도한 데 이어 전일에도 7,000억원에 가까운 채권을 순매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1년간 종금의 일일 채권 순매수 규모가 평균 965억원이었음을 고려할 때 이런 순매도 규모는 이례적인 수준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5.9bp, 5.8bp 상승한 3.735%, 3.733%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4.8bp 상승한 3.761%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74%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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