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PTC), 제조업 신규 수주·자본 지출 회복 기대감
PTC(PTC), 제조업 신규 수주·자본 지출 회복 기대감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7.05 15:11
  • 최종수정 2023.07.05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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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PTC는 글로벌 PLM 시장 M/S 1위 업체로 전년도 업계 성장을 크게 상회하는 외형 성장을 시현(’FY22 ARR 성장 20% > 시장 13%)했으며, 올해 1분기 현장 서비스 관리 업체를 인수, 시장 지배력을 강화 중이다.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25년까지 3Y CAGR +11%의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또 다른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는 클라우드 전환이 있다. 기존 온프레미스 대비 ARR 규모가 2배 이상으로 추정되는 클라우드 비중은 현재 16% 수준으로 27년까지 40% 중반대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사업 인수에 따른 차입 비용 증가로 Peer 업체 대비 주가는 부진했으나 올해 본격적인 부채 감축에 돌입에 올해, 내년 수익성에서 Peer 대비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IIJA, IRA 법안이 뒷받침하는 인프라 투자 확대 효과 본격화로 건설·기계 업종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당 온기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부문으로 확산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IT 소프트웨어 업종 주가(IGV.US)는 5월 초부터 2개월간 15% 이상 상승했다. 고금리 부담에도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에 대한 결과로 판단한다. 

황병준 연구원은 "FED 제조업 경기 조사(엠파이어, 필라델피아 등) 올해 1월부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제조업 자본 지출 회복 기대감도 반영 중이며 선행성이 강한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표 자본 지출 전망 역시 올해 5월 양의 값(+) 전환 후 5-6월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에 디지털 전환 부문에 대한 수혜가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제조업 신규 수주 및 자본 지출 회복 기대감은 기계(건설, 에너지 채굴, 엔진·터빈), 전자, 운송등 인프라·방산향 제품들의 견조한 수주가 뒷받침하고 있다. 

그는 "해당 제품들은 리드 타임이 길고 다량의 부품을 수반하는 중장비와 정밀 기계들로 최근까지 공급망 차질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업종이다"라며 "팬데믹 이후 최근까지 인력, 부품 수급 등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지속이 반영되면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한 리드타임 단축과 생산 원가 절감 요구가 높아진 국면이라 판단한다"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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