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스(META), 美 틱톡 사용 규제 추진으로 반사수혜 가능성
메타 플랫폼스(META), 美 틱톡 사용 규제 추진으로 반사수혜 가능성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7.04 15:53
  • 최종수정 2023.07.04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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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메타는 미국의 대표 소셜 미디어 기업이다. 메타버스로의 확장을 위해 지난 2021년 사명을 메타 플랫폼스로 변경했으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메시지 왓츠앱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Q23 실적인 릴스와 비용관리에 기반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회사 이름을 '메타(Meta)'로 변경했다. 사진=메타
페이스북은 회사 이름을 '메타(Meta)'로 변경했다. 사진=메타

서영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용 절감 통한 이익률 개선이 투자포인트이다"라며 "코로나19 기간 동안 증가한 인력의 상당 부분을 해고하고, 오피스를 축소하면서 비용을 감축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5월에도 추가 해고와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라며 "구조적으로 이익률 개선되는 흐름을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다른 투자포인트로는 사용 시간 증대와 릴스 수익화 개선이 있다.

서영재 연구원은 "1Q23 광고 노출 횟수가 전년대비 26% 증가했고 이는 AI 기반 디스커버리 엔진 시스템을 도입의 결과이다"라며 "릴스의 수익화 수준도 개선되는 흐름이고 릴스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중립적으로 되는 시점은 2023년 말~2024년 초로 예상한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마지막 투자포인트는 틱톡 규제이다"라며 "미국 의회는 미국에서의 틱톡 사용 규제를 추진중이며 초기 사용 금지는 미국 정부 관련 기관에서의 사용 금지가 주를 이루었지만 몬태나 주에서 처음으로 내년부터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라고 밝혔다.

이어, 짧은 동영상을 필두로 어린 연령층에서 인지도를 제고하면서 메타플랫폼스를 위협했던 틱톡의 사용 규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반사수혜로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메타의 리스크로는 "Reality Labs 분야에서 적자를 최소화하면서도 산업의 개화를 이끌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2개월 선행 P/E 22배 수준으로 부담이 높지는 않지만, 경쟁력 제고 이전 멀티플 상승은 제한적이다"라고 진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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