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AMGN), M&A와 기술제휴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중
암젠(AMGN), M&A와 기술제휴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중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7.03 15:48
  • 최종수정 2023.07.0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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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암젠은 엔브렐 및 뉴포젠을 보유하여 2세대 바이오의약품과 1세대 바이오 시밀러의 시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장점있다.

암젠CI

암젠의 핵심 품목 중 하나인 엔브렐은 2016년 특허만료로 미국 외 시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며 매출감소가 시작되었다. 2029년 미국시장 특허만료로 연매출 $4.1B에 달하는 엔브렐의 실적훼손은 예정되어 있다. 

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를 방어하기 위한 향후 5년의 전략이 중요 한데 2022년 Horizon 인수, 레고켐바이오 ADC  플랫폼 도입 등 M&A와 기술제휴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중인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암젠이 다수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며 미국시장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pain point와 침투 전략에 대해 익숙하여 타사 대비 유리한 상황이다"라며 "휴미라 바이오 시밀러의 출시 WAC을 오리지널 대비 55% & 5% 인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한 것이 시장공략에 어떻게 유리하게 작용했는가는 하반기 판매 데이터 공개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현재 저농도 버전만 보유하고 있는 점은 타사대비 큰 단점이다.

장 연구원은 "고농도 버전이 내년 승인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1년여의 시차로 경쟁이 심할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약점이 될 것이다"라며 "이를 상쇄할 PBM 계약확대 및 마케팅 전략에 주목한다"라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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