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투자은행 씨티(Citi)는 미국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Netflix, Inc., NYSE: NFLX)의 광고 삽입 요금제 대한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동사를 '30-day catalyst watch' 종목으로 선정했다. 더불어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 호조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씨티의 애널리스트 제이슨 바지넷(Jason Bazinet)은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ad tier)가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는 등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다음달에 있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일부 의미있는 업데이트가 공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넷플릭스의 비밀번호 공유 단속도 광고 요금제 가입자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한,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ad tier) 출시에 대한 점진적인 긍정적 논평이 주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이니셔티브에 대한 신뢰를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NFLX)는 7월 19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애널리스트들은 동사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액 82억 6천만 달러(한화 약 10조 8,899억 8,400만 원)와 주당순이익(EPS) 2.85달러를 전망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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