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배터리와 배터리 셀을 개발하는 룩셈부르크 기반의 노르웨이 기업 프레이어 배터리(FREYR Battery, NYSE:FREY)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비중(Equal-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3달러로 제시했다. 이에 동사의 주가는 목요일(현지시간) 거래에서 20.26% 급등하며 9.08달러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는 아직 프레이어 배터리(FREY)에 대한 실행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언급했지만, 단기적으로 주요 자금 조달 이정표와 상업적 이정표에 대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그동안 프레이어 배터리(FREY)의 주가가 저조했던 점과 동사의 우수한 실행력을 고려하면 리스크 대비 보상 비율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아담 조너스(Adam Jonas)는 프레이어 배터리가 고객에게 고품질의 셀을 성공적으로 제공해 육상 및 연안 공급 개발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노르웨이-미국 배터리 업체의 실행 가능한 전략적 설명을 강화할 수 있다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프레이어 배터리(FREY)의 가치 명제(value proposition)는 코크(Koch) 및 글렌코어(Glencore)와 같은 산업 후원자와 전기 자동차 보급률이 50% 이상이며 재생에너지가 98% 혼합된 노르웨이의 지리적 이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