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긴축 우려 지속...국내채권가격 급락 마감
[채권]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긴축 우려 지속...국내채권가격 급락 마감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6.30 17:21
  • 최종수정 2023.06.30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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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주가, 그래프. 거래소, 주식, 증시, 증권, 사진= 픽사베이
금융, 주가, 그래프. 거래소, 주식, 증시, 증권,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30일 국내채권가격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긴축 우려 지속 등에 급락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미국 1분기 GDP 호조 등에 급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채권가격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긴축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분기 GDP 성장률은 2.0%로 최종 집계됐으며, 잠정치와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도 전주 수정치보다 2만6,000명 감소한 23만9,000명으로 집계되면서 한달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고 시장예상치도 밑돌았다. 

이에 따른 경제지표 호조로 긴축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대부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참석자들은 연말까지 금리를 두 번 이상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에서는 금일 밤 발표되는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7.8bp, 7.4bp 상승한 3.662%, 3.663%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4.9bp 상승한 3.675%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75%로 마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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