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 증권가 업&다운] ‘자동차’ 뜨고, ‘정유화학’ 지고  
[0630 증권가 업&다운] ‘자동차’ 뜨고, ‘정유화학’ 지고  
  • 허준범 기자
  • 승인 2023.06.30 11:53
  • 최종수정 2023.06.30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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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 6월 30일 증권사 리포트 중 주요 내용과 목표가 상향, 목표가 하향 기업을 살펴봤다.

사진=기아차
사진=기아차

Up(목표가 상향)
기아-대신증권은 기아에 대해 연간 이익체력 10조원의 이익체력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쇼크 당시 수준으로 극히 져평가 상태라고 분석하며, 2023년 예상 배당금(DPS) 5,000원 기준으로 배당수익률 5.8%를 전망했다. 피크아웃 우려에 따른 하방 리스크 대비, 투자 실익이 더 큰 상황으로 편안한 매수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155,000원으로 기존 140,000원 대비 약 10.7% 상향했다.

현대차-대신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목표주가 상향은 우호적인 업황 지속에 따른 실적 상향에 기인한다며, 분기별 실적 가시성 높아짐에 따라 주가 매력도 재차 상승 했다고 분석했다. 실적, 신차 모멘텀, 배당매력 고려 시 매수 추천하며 업종 Top-Pick을 제시 했다. 목표가는 300,000원으로 기존 대비 약 7.1% 상향했다.

SK하이닉스-상상인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는 HBM 수요가 AI서버를 기반으로 크게 증가하고, 하반기 세트(Set) 업체들의 전통적 성수기에 따른 리스탁킹(Restocking) 수요와 함께 메모리 가격이 바닥을 확인 후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목표가는 136,000원으로 기존 120,000원 대비 약 13.33% 상향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SK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사노피의 발표를 통해 스카이팩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성공 확률 상향 조정을 반영하여 3.9조원으로 적용했다. 2023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이후 실적 약화 속 주가 하방을 확인했고, 연이은 중장기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성과들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간 주가의 부담으로 작용한 공매도 관련한 숏커버링도 지속될 모멘텀 감안시 가속화 될 수 있는 만큼 펀더멘탈개선에 더해질 수급 모멘텀에도 주목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90,000원에서 98,000원으로 상향했다.

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진에어-흥국증권은 진에어에 대해 견조한 실적과 성수기 진입, 유가 하락으로 항공주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항공주 진에어를 Top Pick으로 제시했다. FSC보다는 LCC가 성수기 모멘텀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9,000원에서 23,000원으로 상향 했다.

솔루엠-하이투자증권은 솔루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38,000 원에서 43,000 원으로 13% 상향했다. 솔루엠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는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SES Imagotag의 회계 부정 논란, Pricer의 사업 악화로 반사이익 기회를 맞이했다고 분석했다.

솔브레인-NH투자증권은 솔브레인 목표주가를 기존 270,000원에서 300,000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 근거는 밸류에이션 기준년도를 2023년에서 2024년으로 변경했으며, 고객사 3nm 파운드리 공정 양산이 2024년 이후 솔브레인 실적에 수혜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PI첨단소재-NH투자증권은 PI첨단소재에 대해 부진한 수요에도 재고조정 마무리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률 개선, 글로벌 첨단 소재 업체로의 피인수를 통한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를 고려해 2024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39,000원에서 47,000원으로 상향했다.

세코닉스-메리츠증권은 세코닉스에 대해 전장용 카메라 판매 호조를 반영, 영업이익 추정치를 46억원으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10,500원으로 상향했다.

Down(목표가 하향)
고려아연-유안타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배당정책(별도 배당성향 30% 이상)을 감안할 경우 2023년 DPS가 전년대비 감소할 가능성도 있으나 현 시점에서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분석했다.  2023~2024년 영업이익 및 순이익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40,000원에서 600,000원으로 하향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oil-하이투자증권은 S-oil의 이번 목표주가 변경은 정제마진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조정하였고, 당초 예상과 달리 러시아 규제가 무색해지며 공급부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하여 적용 멀티플도 기존 대비 10% 할인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15,000원에서 97,000원으로 하향했으나, 역사적 저점의 밸류에이션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금호석유-키움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해 전방 수요 약세 및 고가의 부타디엔 투입 영향이 3 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익 추정치 변경 및 이를 반영한 PBR 0.7(ROE 하락에 대한 할인율 적용)를 적용하여 목표주가 136,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대비 약 2.8% 하향된 수치다. 투자의견은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이 10% 이내로 기존의견 마켓퍼폼(Marketperform)을 유지 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기존 41,000원에서 38,000원으로 하향 했다. 2023 예상 주당순가치 16,849원에 타깃 PBR 2.3배를 적용 했다. 타깃 PBR은 2023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기준으로 PBR-ROE 방식으로 산출한 이론 PBR을 적용 했다. 화공 수주 지연에 따른 이익 추정치가 하향 됐다.

허준범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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