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7 시황레이더]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등 세아베스틸지주 5% 상승
[0627 시황레이더]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등 세아베스틸지주 5% 상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6.27 12:20
  • 최종수정 2023.06.27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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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신사업 기대감 속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
한국콜마, SUN제품 성장에 따른 2분기 호실적 전망
영풍정밀, 중장기적 실적 성장 기대감 및 저평가 분석
스튜디오드래곤, 사내 횡령 사고로 김영규 대표 사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001430),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등에 상승

대신증권은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2Q23 연결 매출액 1조826억원(-6.1% yoy), 영업이익 719억원(+13.2% yoy), 영업이익률 6.6%(+1.1%p yoy)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700억원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면서, ‘23년 상반기 실적만으로 일회성 이슈가 있었던 ‘22년 연간 이익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주·항공 소재 납품, 사우디 무계목강관 공장(‘25년 준공 예정), 국내 CASK 사업 발주 가시화 등 중장기 신사업 기반 성장 모멘텀이 풍부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30,000원[유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제공: 세아베스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제공: 세아베스틸)

◇ LX인터내셔널(001120), 신사업 기대감 속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 분석 등에 3% 상승

하나증권은 LX인터내셔널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며, 상사 업종에 대한 시장 관심이 부각되는 가운데 오랜 시간 기다려온 신규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황 지표에 실적이 연동되는 사업 구조 상 물류 운임 및 유연탄 가격 약세는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게 형성하기 어렵게 만드는 중이지만, 시황이 고점을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조한 수준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체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무비율 또한 크게 개선되었고 포트폴리오 확장에 필요한 유동성도 충분한 모습으로 이전부터 검토해온 신규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멀티플이 빠르게 확장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45,000원[유지]


◇ 한국콜마(161890), SUN제품 성장에 따른 2분기 호실적 전망 등에 2% 소폭 상승

교보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YoY 12.1% 성장한 5,63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YoY 16.8% 성장한 39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SUN제품 성장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추정 매출액은 YoY 16.4% 성장한 2조1,711억원, 영업이익은 YoY 69.1% 성장한 1,23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리오프닝에 따른 선제품 호조, 반기 신규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따른 매출 확대, 중국법인 흑자전환 전망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신규], 목표주가 : 55,000원[신규]
사진=한국콜마 홈페이지
사진=한국콜마 홈페이지

◇ 영풍정밀(036560), 중장기적 실적 성장 기대감 및 저평가 분석 등에 8% 강세

유진투자증권은 영풍정밀에 대해 현대건설이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를 수주하며 샤힌 프로젝트(9.2조원)에 이어 국내 건설업체들이 초대형 화학 플랜트 두 개를 동시에 건설하는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발주처인 아람코의 벤더인 동사의 화학플랜트용 펌프, 밸브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2023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9억원, 191억원으로 전년대비 32%, 60%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샤힌 프로젝트에 납품이 시작되었고, 내년부터는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향 수주가 예상되기 때문에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영풍정밀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스트림 투자에 집중하던 오일·가스메이져들이 다운스트림인 화학 플랜트에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며, 동사는 작은 업체이지만 산업용 펌프·밸브 시장에서 지위가 확고한 업체로 보유한 지분가치도 반영하지 못하는 현재의 주가는 여전히 과도한 저평가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20,000원[유지]

 

◇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사내 횡령 사고로 김영규 대표 사임 소식에 5% 하락

전일 장 마감 후 일신상의 사유로 김영규, 김제현(공동 대표)에서 김제현(단독 대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전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소속 프로듀서의 횡령 등을 제보받고 내부 감사를 진행중이며, 이와 관련 동사의 관계자는 "구체적인 감사 내용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것은 확인됐다"며 "콘텐츠 부문 총괄이던 김영규 대표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드래곤 홈페이지
사진=스튜디오드래곤 홈페이지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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