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무라타 제작소는 MLCC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에 수동 부품을 공급하는 제조업체이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IT 산업 전반적으로 수요 회복 관찰, 전자 업계의 쌀인 MLCC 공급사 수혜가 전망된다"라며 "전기차를 너머 도래하는 자율주행차, 차량용 MLCC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무라타 제작소는 1분기 이후 주력 제품인 MLCC 주문·수주 잔고 비율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차에서 자율주행 난이도가 상승함에 따라, 대당 MLCC 수요량은 최소 1만개 이상으로 차량용 MLCC 수요가 구조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 대만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전통적으로 차량용 MLCC는 일본 기업이 강세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도 역성장 이어가지만, 반등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제조사의 재고 조정이 막바지 단계이며, 대만 SoC 업체인 미디어텍의 역성장이 둔화됐다.
삼성증권은 "이익 추정치 하락으로 FWD 12개월 P/E는 5년 평균 대비 +2SD에 근접했다"라며 "업황 개선 시 밸류에이션 부담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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