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에 불발됐습니다.
MSCI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는데요.
MSCI가 이번 시장 재분류에 앞서 이달 초 발표한 시장 접근성 평가에서 한국 증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8개 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마이너스'(개선 필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 증시가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이 유출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진 시장에 걸맞은 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중장기적인 외국인 자금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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