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화요일(현지시간) 씨티(Citi)는 담배 제조기업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 NYSE:PM)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3개월 'positive catalyst watch' 종목으로 선정했다.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는 117달러로 제시했다.
씨티의 애널리스트 사이먼 헤일스(Simon Hales)는 담배에 대한 저성장 전망과 ESG 고려 사항이 해당 업종에 영향을 미치면서 최근 몇 년간 담배 섹터가가 급격히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저평가 된 담배섹터 내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은 무연담배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의 선두에 서 있으며, 차세대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어 성장 펀더멘털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열 담배 제품은 2027년까지 5년 매출 CAGR(연평균성장률) 약 18%의 성장을 예상했다.
또한, 씨티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이 미국 필수재(U.S. Staples)의 -26%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이코스(IQOS) 사업이 고성장 필수재 기업에 대한 할인을 표시하기 위해 단지 22배의 PE 멀티플로 평가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의 주가는 화요일(현지시간) 거래에서 0.07% 하락하며 94.82달러를 기록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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