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소니는 이미지 센서 글로벌 1위 기업이다.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도 선방했던 이미지 센서 사업의 정상화가 기대된다.
공급망 차질로 어려움을 겪던 PS5 상승 사이클도 본격화도는 중이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펜더믹과 스마트폰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산업용 센서 비중 확대 및 아이폰 판매 호조로 이미지 센서 사업 실적이 선방했다"라며 "스마트폰 바닥 확인 및 제조업 사이클 반등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AI, VR·AR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애플 Vision Pro 부품 중 가장 비싼 것은 소니의 내부 OLED 디스플레이로 현재 OLEDoS 제품은 소니와 BOE가 양산, 삼성디스플레이는 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라며 "애플의 OLEDoS 채용으로, 메타를 비롯한 VR 업체들은 마이크로 OLED 기술로 선회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소니의 핵심 성장동력, 그중에서 게임 사업 비중은 매출 1위, 영업이익 2위이다"라며 "공급망 차질로 난항을 겪던 PS5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부터 반등, 하드웨어 판매에 동반되는 소프트웨어 판매량 급증이 기대된다"라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핵심사업 회복과 함께 EPS 추정치 반등이 기대된다"라며 "12M Fwd P/E는 5년 평균 대비 +1 SD 수준, 리레이팅 기대감이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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