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6723), SiC 투자로 향후 점유율 상승 기대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6723), SiC 투자로 향후 점유율 상승 기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6.21 16:10
  • 최종수정 2023.06.21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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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일본 반도체 대표 기업으로, 과거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했다. 전력 반도체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으며 차량용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3위 업체로, MCU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있으며, 주요 주주는 정부 펀드와 토요타 등으로 사실상 토요타 자동차가 대주주이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CI

2013년 국유화 이후, 경쟁력 부재한 사업부는 매각했다. 반면, 경쟁력 있는 차량 관련 사업은 적극적으로 M&A를 진행했다.

2010년 합병 이후 배당한 적 없으나,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실적 고공행진하고 있으며, 작년 4월부터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매출은 약 50%로 집중되어 메모리 반도체 재고 조정이 이어지면서, DRAM과 낸드 업체 투자가 지연됐다. 내년 CAPEX 회복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SiC(실리콘 카바이드) 소재 반도체 시장은 전기차와 태양광 수요를 바탕으로 연평균 30% 이상 성장 전망된다"라며 "르네사스 전력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미미하지만, SiC 투자로 향후 점유율 상승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가파른 EPS 추정치 상승세가 보이고 있다"라며 "단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Forward 12개월 P/E는 11.8배에 불과하다"라고 분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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