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AC), 소수자 및 여성 기업가 지원...5억달러 지분 투자 발표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소수자 및 여성 기업가 지원...5억달러 지분 투자 발표
  • 서동환 기자
  • 승인 2023.06.19 17:55
  • 최종수정 2023.06.19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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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회사소개 이미지, BAC 홈페이지
사진=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회사소개 이미지, BAC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지난 목요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기관 중 하나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Corporation, NYSE:BAC)는 소수자 및 여성이 주도하는 펀드에 5억 달러(한화 약 6,402억5,000만원) 이상의 지분 투자를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약속했던 2억 달러(한화 2,561억 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50개 이상의 펀드에 출자를 약속했으며, 현재까지 40개 주에 걸쳐 있는 1,000개 이상의 회사에 투자했다. 이 기업들은 1,500여명의 다양한 기업가들이 이끌고 있으며 21,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략적 및 지속 가능한 투자의 글로벌 책임자인 트램 응우옌(Tram Nguyen)은 "우리는 다양한 사업주들이 사업을 시작하거나 성장할 때 직면하는 자본에 대한 접근성 부족을 포함하여 지역사회의 중요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 전반에 걸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가 소수자 또는 여성 주도 펀드를 지원할 때마다 그들은 다양한 기업가들을 지원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인종 평등과 경제적 기회를 증진시키려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펀드 매니저들은 스스로 장벽을 허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를 촉진하려는 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제너럴 파트너인 사마라 에르난데스(Samara Hernandez)가 이끄는 친고나 벤처스(Chingona Ventures)는 투자 당시 라틴계가 이끄는 중서부의 유일한 액티브 펀드였다. 이 기금은 소외된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과외 기관인 파파야(Papaya)와 같이 종종 간과되는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독특한 배경을 가진 설립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처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모든 배경의 기업가와 소기업 소유주가 지역 사회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자본과 자원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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