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등에 14% 급등

IBK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2.0조원, 영업이익은 1,299억원, 영업이익률은 6.5% 수준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에어로 부문은 2분기에도 항공산업 회복세에 따라 LTA 매출·GTF 엔진 인도대수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FA-50 엔진 납품이 반영되고 있고 하반기에는 폴란드향 K9, 천무의 매출 인식이 늘어나며 다시 두자리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 LS(006260), 엘앤에프와 전구체 합작법인 설립 속 배터리 소재 사업 진출 기대감 등에 1% 소폭 상승

키움증권은 LS에 대해 엘앤에프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전구체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지주사인 동사가 직접 투자하는 점이 특징적이고, 합작법인의 지분 55%를 1,678억원에 취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합작법인은 전구체 생산능력을 단계별로 2만톤, 4만톤, 12만톤으로 늘려갈 계획이고 2025~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며, 2차 4만톤 생산능력 기준으로 8,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LS가 황산니켈, 전구체에 이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높고,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그룹사의 핵심역량인 제련 및 소재, 에너지 기술에 부합하는 성장 전략이며, 분명한 기업가치 재평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2,506억원(QoQ 5%, YoY 28%)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1분기에 부진했던 MnM 부문이 정기 보수 영향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전기동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며, 전선 부문의 전력선, 엠트론 부문의 트랙터, I&D 부문의 북미 통신선 등 주력 사업이 불확실한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ELECTRIC 부문은 배전시스템 중심의 전력인프라 사업 호황에 힘입어 2분기도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 2조원 규모 동사 주식 매각 추진 소식에 4.5% 하락

LG화학이 최근 골드만삭스와 씨티글로벌마켓증권, HSBC(홍콩상하이은행)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2조원 규모 동사 주식 매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주관사 선정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외사들의 내부 승인 절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롱펀드 등 장기 보유 목적의 우량 투자자가 지분을 매입할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으며, 업계에선 주식 매각이 이번 한차례로 끝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피제이메탈(128660),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등 신사업 목적 피제이이앤에스 주식 신규 취득 결정에 15% 급등

설립 예정 법인 (주)피제이이앤에스 지분 51%(1,020,000주)를 51.00억원에 신규로 취득하기로 결정(취득예정일:2023-06-19) 공시했다. 취득목적은 신사업(비철금속 제련(납, 희귀금속),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이다.

◇ 초록뱀미디어(047820), 검찰, 초록뱀그룹 회장 출국금지 소식에 장중 14% 급락

지난 17일 검찰이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의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원영식 초록뱀그룹 회장을 출국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원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불러 조사했으며, 원 회장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강씨의 사기적 부정거래에 연루됐다고 의심하고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소재 초록뱀미디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이같은 소식에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장중 14% 이상 급락세 보였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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