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9주요뉴스] 원희룡 장관 “1조원대 부당이익 호반건설…과징금 고작 600억?” 격노
[0619주요뉴스] 원희룡 장관 “1조원대 부당이익 호반건설…과징금 고작 600억?” 격노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6.19 08:53
  • 최종수정 2023.06.19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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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19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1조원대 부당이익 호반건설…과징금 고작 600억?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호반건설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608억원에 대해 '정말 화가 난다'고 언급하면서 솜방망이 처벌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 아들 회사가 아버지 회사의 부당지원으로 1조3천억 이상의 분양이익을 챙겼기 때문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5일 호반건설이 총수 2세 소유의 호반건설주택, 호반산업 등을 부당하게 지원하고, 사업기회를 제공한 부당내부거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608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정위 조사결과  호반건설은 다수의 계열사를 설립하고 비계열 협력사까지 동원해 추첨 입찰에 참가시키는 소위 '벌떼입찰'을 통해 2010~2015년 많은 공공택지를 확보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전용전기차, 파리서 ‘부산’ 새기고 달린다

현대차그룹은 2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 중 전용전기차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 로고를 랩핑한 전용전기차 10대를 한국 대표단에 이동 차량으로 제공했습니다. 회원국 주요 인사들은 물론 파리를 찾은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리는 홍보 활동입니다. ‘부산 이즈 레디!’라는 로고를 랩핑한 전용전기차들이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 파리 주요 관광 명소 주변을 운행할 계획입니다.

 

▲“中 리스크에도 韓 2차전지 주목”…3가지 이유

중국 배터리 공장이 미국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2차전지주가 지난주 주춤지만, 증권가에서는 K-배터리 주식을 주목했습니다. 중국 리스크에도 여전히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이 클 것이란 전망에서입니다.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보고서에서 “기업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양극재 3사 및 기타 소재 기업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3000원에서 28만 5000원으로, 엘앤에프는 37만원에서 40만9000원으로, 포스코퓨처엠은 26만3000원에서 39만1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 김밥이 너무해’… 5년전 가격 보다 46% 폭등

외식 물가가 최근 5년간 최고 4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나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1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의 지난달 서울지역 평균 가격이 5년 전인 2018년에 비해 평균 28.4% 올랐습니다.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김밥으로, 2018년 5월 2192원에서 지난달 3200원으로 46%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자장면 가격은 4923원에서 6915원으로 40.5% 올라 두 번째로 상승 폭이 컸습니다. 칼국수(6731원→8808원)와 김치찌개 백반(6000원→7846원) 역시 각각 30.9%, 30.8%의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중 22개월만에 최고치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중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인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2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총 19종의 알트코인에 대해 증권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들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1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7.83%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1년 7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9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37%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증가세를 그렸습니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6일 44.83%를 기록한 이후 10일 만에 3%포인트가량 올랐습니다.

 

▲저유가·저환율·성수기 순풍에 항공주 본격 이륙 채비

코로나19의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에도 지지부진하던 항공주들이 저유가·저환율·저엔화에 일제히 날아올랐습니다. 2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역대급 수요 증가와 3분기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둔 기대감이 반영되며 항공사들이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대한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4.75% 오른 2만42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대한항공은 최고 2만4350원(5.18%)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날 저비용항공사(LCC)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진에어(6.03%), 제주항공(6.48%), 티웨이항공(4.59%), 에어부산(7.78%) 등입니다.

 

▲수입차도 전기차가 대세…전기차시장서 수입차 비중, 내연차 2배

국내 전기차 시장의 수입차 비중이 내연기관차 시장의 수입차 비중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젤 등 내연기관차가 강세였던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는 모양새입니다. 1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총 45만731대의 전기차가 판매된 가운데 국산차와 수입차 판매량은 각각 33만9천769대, 11만962대로 집계됐습니다. 점유율로 환산하면 국산차 75.4%, 수입차 24.6%로,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4대 중 1대는 수입차란 얘기입니다. 이는 내연기관차 시장에서의 수입차 비중을 크게 앞지른 수치입니다.

 

▲김동원 야심작 캐롯손보, 4년 적자에 한화 ‘애물단지’로 전락

한화손해보험이 주도해 만든 디지털 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출범 4년이 지났지만, 좀처럼 실적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캐롯손보는 지난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을 교체하는 강수까지 뒀지만, 올해 1분기에도 1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며 최대주주인 한화손보의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분위기입니다. 1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캐롯손보는 올해 1분기에 10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16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적자 폭이 줄었지만, 다른 손해보험사가 같은 기간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상황이 눈에 띄게 호전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성적입니다.

 

▲스노우폭스 日에 8000억 매각...김승호 회장의 ‘돈 버는 5대 방식’

미국에 건너가 맨주먹으로 전세계 11개국에 3800여개 지점을 만들고 직원 1만명을 거느린 도시락 기업 ‘스노우폭스’를 일군 김승호 회장이 투자자로서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글로벌 외식 기업 젠쇼에 스노우폭스를 6억2100만달러(8000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힌 직후입니다. 김 대표는 1987년 대학을 중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흑인 동네 식품점을 시작으로 이불가게, 지역 신문사, 컴퓨터 조립회사 등을 운영하며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지난 2005년 식당 체인을 6억원에 분납 조건으로 인수한 후 인생이 풀렸습니다.

 

▲900원대 깨질까...‘역대급 엔저’에 엔화 수요 급증세

지난 4월 말 100엔당 1000원을 상회한 원·엔 환율이 900엔대 초반으로 급락하자 일본 여행과 환차익을 고려한 엔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4대 은행의 엔화 예금도 전년 동월 대비 40% 늘어난 가운데 일본은행이 완화 정책을 고수할 가능성이 커지며 향후 엔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5월 엔화 매도액은 전월(228억3900만엔)보다 73억2800만엔 증가한 301억6700만엔(한화 약 273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월(62억8500만엔)과 비교하면 약 4.8배 높습니다.

 

▲美 SEC 증권 판단에 국내 P2E 또 뒷걸음?…"첩첩산중"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기소하는 과정에서 19종의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한 가운데, SEC에 의해 증권으로 분류된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회사 중 국내 게임사와의 블록체인 생태계 협업을 맺고 있는 폴리곤과 니어프로토콜 등도 포함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가뜩이나 김남국 사태로 힘들어진 국내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P2E) 허용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는 식의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에서 규제를 받고 있는 블록체인을 생태계 확장 통로로 사용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뒤 국내 P2E의 필요성을 설득하겠다'는 업계 일부의 전략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제2 누누티비까지 출현, 한숨 커지는 토종 OTT

‘누누티비’의 뒤를 잇는 영상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적자에 허덕이는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의 한숨은 커진다. 정부는 다시 불거진 불법 스트리밍 문제에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18일 OTT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텔레그램의 익명 채팅방에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시즌2’ 주소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영화·방송프로그램·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유료 OTT 컨텐츠가 버젓이 올라와 있습니다. 넷플릭스 한국 1위 시리즈 ‘사냥개들’, tvN ‘뿅뿅지구오락실 2’ 등의 인기 컨텐츠들이 불법 스트리밍됩니다.

 

▲충전-전압-가격… ‘전기차 생태계’ 흔드는 테슬라

글로벌 순수 전기차 1위인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 생태계 흔들기’가 점차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올 초 가격 인하 전략으로 전기차 시장 전체를 긴장에 빠뜨린 데 이어 충전 방식이나 부품 생태계를 장악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한국의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 중국 기업들의 약진까지 이어지면서 테슬라의 견제가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를 전기차 충전 시스템인 ‘북미충전규격(NACS)’ 우군으로 포섭했습니다. 지난달 25일에는 포드가, 이달 8일에는 GM이 2025년부터 NACS 충전 포트가 탑재된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현정은 “대북 사업·M&A 매일이 전쟁, 아버님도 요새 기업했으면 힘드셨을 것”

취임 20주년이지만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밝게 웃지 못했습니다. 최근 현대엘리베이터 2대 주주인 쉰들러 홀딩스와 벌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한 데다, 쉰들러 측이 현 회장 주식을 강제 압류하려는 등 경영권 공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입니다. 현 회장은 “배상금을 완납했는데도 강제집행을 요구하는 쉰들러는 토종 엘리베이터 기업을 적대적 인수·합병하려는 것”이라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경영권을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아산이 2008년 이후 중단된 대북사업을 접었다는 일각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TSMC 추격 속도 올린다…삼성 경계현, 유럽 누비며 '전장' 영토확장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사장이 이스라엘과 유럽 지역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에 이은 출장으로 현지 업체 협력 강화, 팹리스(반도체 설계) 고객 확보 등에 초점을 맞추고 글로벌 광폭 행보를 펼치는 모습입니다. 특히 '유럽 차량용 반도체 3강(强) 기업'이 위치한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를 찾은 만큼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이번 출장으로 "5년 내 TSMC를 잡겠다"는 목표 실현도 가속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인텔, 250억 달러 들여 이스라엘 공장 신설"…폴란드 이어 통큰 베팅

인텔이 우리돈 30조원이 넘는 돈을 투입해 이스라엘에 새 공장 설립에 나섭니다. 폴란드에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이틀 만입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인텔이 250억 달러를 투자해 새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투자는 이스라엘에 대한 역대 최대 외국인 투자"라며 "이스라엘 경제의 엄청난 성취"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재무부에 따르면 남부 키르얏 갓에 지어질 인텔의 새로운 공장은 2027년 완공돼 가동될 예정입니다. 인텔은 반세기 동안 이스라엘에 투자해 현지 고용 규모가 가장 큰 기업으로 꼽힙니다.

 

▲엔화 800원대 코앞… 주식-예금 ‘바이 저팬’ 열풍

미국의 긴축 기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에 엔화, 달러화, 금 등 대표적인 안전자산들의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16일 일본은행이 금융 완화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원-엔 환율은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엔저 열풍을 활용한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관련 투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이 고시하는 원-엔 재정환율은 16일 기준 903.82원으로 905.4원이었던 2015년 6월 26일 이후 약 8년 만에 910원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1월 2일 971.93원) 약 7% 하락한 수치입니다. 원-엔 환율은 4월 초 1003.61원으로 연중 고점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 왔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원-엔 환율이 800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대웅제약 ‘펙수클루’ 아프리카 뚫었다...모로코 현지 제약사 맞손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아프리카에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를 북아프리카 의약품 최대 시장인 모로코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파트너사는 현지 제약회사인 ‘쿠퍼파마(Cooper Pharma)’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2032만 달러, 한화 약 270억원으로 펙수클루 현지 발매 계획 시점은 2025년입니다. 대웅제약은 쿠퍼파마의 시장 지배력을 활용하여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칠 계획입니다.

 

▲기업 10곳 중 6곳 “ESG 평가사 투명하게 운영 안 된다”

국내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사들이 투명하게 운영되지 않는다고 보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최근 국내 기업 100개사(대기업 55, 중견 25, 중소기업 25개사) ESG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ESG 평가사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응답 기업의 63%는 ‘국내 ESG 평가사가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85%는 ‘평가사 내 이해 상충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60%는 국내 ESG 평가사에 대한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기업들 다수가 ESG 평가사를 신뢰하지 않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 셈입니다.

 

▲'쑥쑥' 큰 中 플라스틱, 내수 채우고 해외 나온다…'수출 경쟁' 격화

세계 최대 석유화학 소비국인 중국에서 범용 플라스틱 PP(폴리프로필렌)·PVC(폴리염화비닐)의 자급률이 100%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이 자국 내에서 소화하지 못한 물량을 수출로 해소하자 경쟁 관계에 놓인 국내 기업의 해외 실적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자 일부 제품군 시황은 최근 10년 평균치를 밑도는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19일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조사업체 ICIS와 흥국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범용 플라스틱 PP의 연산 능력은 수요 대비 110%로 조사됐습니다. 또 다른 범용 제품 PVC 역시 내재화율 100%를 돌파했습니다.

 

▲한동훈, 7월 제주서 기업인들 만난다..발언 주목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경제인들의 행사에 참여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현직 법무부 장관이 참석하는 건 이번이 최초입니다. 19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오는 7월 12~15일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이라는 주제로 제46회 제주포럼이 열립니다. 첫날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개회사로 포문을 열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정책 강연에 나섰습니다. 둘째날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탄소감축 시대 정부의 환경 방향에 대해, 셋째날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경제동향과 기업의 대응에 대한 정책 강연을 이어갑니다.

 

▲LIG가 인수한 이노와이어리스, 매출·이익률 ‘쑥쑥’

LIG넥스원이 인수한 민간 통신장비업체 이노와이어리스가 최근 5G 통신 확대 흐름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통신용 시험·계측기, 스몰셀(SmallCell·소형기지국) 분야 선도 업체로 지난 2020년 LIG넥스원에 인수됐습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노와이어리스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1508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51%, 영업이익은 86% 많은 수치입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지난해 매출이 2021년 대비 47% 성장하며 규모를 키웠고, 올해는 수익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 모바일 영수증 6년… “종이영수증 2억8000만장 절감”

이마트는 영수증을 모바일로만 받는 고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영수증으로 종이가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17년 모바일 영수증 발급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도 시행 이후 6년 만에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의 영수증 발급 옵션을 ‘모바일만 받기’로 설정한 고객 515만여명을 넘긴 것입니다. 현재 이마트에서 발행되는 전체 영수증 중 모바일로 발행되는 비율은 약 35%입니다. 이마트가 모바일 영수증으로 절감한 종이 영수증의 수는 누적 2억8000만장에 이릅니다.

 

▲원희룡 장관 "GS건설 인천 주차장 붕괴 사고, 철저히 조사해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부실 현장의 면밀한 원인 검증과 투명한 공개를 주문했습니다. 국토부는 원 장관이 확인 점검 시작 하루 전날인 18일 오후 2시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 지사(고양 일산서구)에서 GS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하는 확인 점검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엄중한 자세로 점검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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