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5 시황레이더] 우크라이나 전력망 재건 지원사업 참여 계획 소식에 '다산네트웍스' 장중 상한가
[0615 시황레이더] 우크라이나 전력망 재건 지원사업 참여 계획 소식에 '다산네트웍스' 장중 상한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6.15 13:21
  • 최종수정 2023.06.15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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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실적 상향 사이클 진입 분석 등에 4.5% 상승
제일기획, 실적 개선 지속 전망 등에 1.5% 소폭 상승
큐라티스, 신규 상장 첫날 상한가
심텍, 메모리 업황 반등 수혜 기대감 등에 9% 강세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HL만도(204320), 실적 상향 사이클 진입 분석 등에 4.5% 상승

삼성증권은 전일 HL만도에 대해 현대차·기아와 북미 고객사의 신차 사이클과 함께 실적 향상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6.5년간 이어졌던 영업이익률 1~4%의 저수익성은 중국 공장 부진, 한국 공장 수익 구조 악화가 원인이 됐다.

중국 공장은 구조 조정과 소품종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고객사 확보로 2022년에 Turnaround, 한국 공장은 구조조정과 IDB 투자 회수기 진입으로 실적 개선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6.5년간 이어졌던 저수익성 구간이 종료되었으며, 4Q23 이후 영업이익률 5% 이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2024년 OPM 5.1% → 2025년 OPM 5.6% → 2026년 OPM 6.0% 예상했다.

▷투자의견 : HOLD -> BUY[상향], 목표주가 : 54,000원 -> 60,000원[상향]


◇ 제일기획(030000), 실적 개선 지속 전망 등에 1.5% 소폭 상승

대신증권은 동사에 대해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비 집행은 견조하고, 비계열 광고주 발굴 및 디지털 중심의 성장으로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2Q23 GP 4천억원(+4% yoy), OP 854억원(-3% yoy), 3Q23 GP 4.4천억원(+9% yoy), OP 1천억원(+12% yoy), 23E GP 1.6조원(+7% yoy), OP 3.3천억원(+7%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광고는 GDP와 연동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GDP 전망이 좋지 않으면 광고주들의 예산이 축소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23년 한국의 경제 상황이 지상파TV 광고가 -40% 역성장할 정도로 나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지상파TV광고도 하반기에는 순성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적과 주가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33,000원[유지]
제일기획 사옥. 사진='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일기획 사옥. 사진='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큐라티스(348080), 신규 상장 첫날 상한가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4,000원을 상회한 4,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한편, 동사는 백신 후보물질의 탐색부터 연구개발, 공정개발을 거쳐 임상개발과 품목허가, 마지막으로 상업화를 위한 생산기술과 유통망 확보까지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을 일원화하여 자체적으로 진행 가능한 바이오 기업으로,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백신인 QTP101 및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인 QTP104 등을 개발하고 있다.

 

◇ 다산네트웍스(039560), 우크라이나 전력망 재건 지원사업 참여 계획 소식에 상한가

다산네트웍스는 전일 언론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및 통신망 등을 재건하는 지원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 총괄인 나길주 대표가 지난 7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국제에너지클러스터 연례 총회에 참석했다.

동사는 국제에너지클러스터 정회원 멤버로서 국내 전력선업체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남부의 미콜라이우주(州) 유럽연합규격 전력망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방공 변전소 및 5G 광통신망 시험사업의 참여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나길주 대표는 "전력망 및 통신망 재건사업에 우선 참여하는 한편 계열사 디티에스를 통해 발전기 관련 협력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사업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동사와 최대주주인 다산솔루에타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스마트사옥 '다산타워' 전경(사진=다산네트웍스)
스마트사옥 '다산타워' 전경(사진=다산네트웍스)

◇ 심텍(222800), 메모리 업황 반등 수혜 기대감 등에 9% 강세

SK증권은 동사에 대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매출과 손익이 개선되는 중이라며,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별로도 수주와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년 고점 대비는 낮지만 반등 흐름이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동률은 1Q23 에 50% 이하에서 2Q 에 60%대로 회복 동향이 완연하다며, 저점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기판업체들 중 주가 반등이 가장 저조하다며, AI, 고사양 서버, DDR5 모멘텀에서 소외됐기 때문으로 이에 선제적인 재고조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의 기판 재고조정 순서는 HDI & FPCB → FCCSP → SiP → 메모리기판 → FCBGA로 심텍의 강점은 메모리 관련 매출비중(85%)이며, 반등 업황에서 돋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연초 점유율 하락 후 회복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지만, 현재 수주 증가가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 매수[신규], 목표주가 : 41,000원[신규]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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