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5주요뉴스] '4680' 고집 않겠단 LG엔솔...'46파이' 공개한 삼성SDI
[0615주요뉴스] '4680' 고집 않겠단 LG엔솔...'46파이' 공개한 삼성SDI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6.15 10:18
  • 최종수정 2023.06.15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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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15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상업용 디스플레이도 기후변화 대응 화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 부회장이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오는 16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컴 2023'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 제고는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업계 리더로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뱅크,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 1위

카카오뱅크가 2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 1위를 차지했습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15일 '2023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1~29일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있는 전국 대학생 838명 대상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조사대상 기업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증권사, 핀테크 기업 등 44곳입니다.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이들은 카카오뱅크(13.6%)를 가장 선호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1위, 2021년 2위, 2022년 1위에서 올해 다시 1위에 등극했습니다.

 

▲'4680' 고집 않겠단 LG엔솔...'46파이' 공개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인터배터리 유럽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양사 모두 지름 46㎜에 다양한 높이의 배터리를 신규 타입으로 낙점했습니다. 고정된 지름에 높이를 다변화하는 방식으로 신규 원통형 수요에 대응한단 구상입니다. 삼성SDI는 14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 메쎄(Messe)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유럽에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처음 전시했습니다. 46파이는 테슬라가 탑재를 준비하는 4680과 같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입니다. 4680은 높이를 80㎜로 정형화했지만, 46파이는 지름만을 확정한 채 고객사 요구에 맞춰 높이를 책정하는 방식입니다.

 

▲"내년부터 300㎜ 팹 장비 매출 증가…파운드리·메모리가 견인"

세계 12인치(300㎜) 팹 장비 매출액이 2026년까지 1190억달러로 늘어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올해보다 60.81% 늘어난 규모다. 한국이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는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메모리 분야에서 매출 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15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세계 300㎜ 팹 장비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8% 줄어든 74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은 고성능 컴퓨팅(HPC)과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메모리 수요로 인해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구체적으로 2024년엔 12% 늘어난 820억달러, 2025년에는 24% 증가한 1019억달러, 2026년에는 17% 늘어난 1188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HD현대건설기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1차관과 재건사업 협의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3일 쉬쿠라코프 바실리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제1차관과 철도공사 관계자 일행이 자사 울산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와 철도공사 관계자들은 국토교통부 주관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에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먼저 HD현대중공업 아산기념관을 방문해 HD현대의 역사와 정주영 창업자에 대한 설명을 듣고 HD현대중공업 조선소와 HD현대건설기계 생산시설을 둘러봤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6·아이오닉5,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 2관왕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가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차는 ‘2023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에 아이오닉 6가, ‘2023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 유틸리티 차량’에 아이오닉 5가 각각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평가로 현지 시장에 판매하는 친환경차를 대상으로 충전시간, 주행거리, 주행성능 등을 고려해 전문가들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됩니다.

 

▲대기업 60% "올 하반기, 상반기 수준 투자 유지할 것"

최근 경영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10개사 중 6개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유사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하반기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이들 기업의 기대감이 반영된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통화 긴축 등 경영 불확실성이 여전해 상반기 대비 투자 수준을 유지하거나 축소하겠다고 했습니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국내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60.7%로 가장 많았고, 상반기 대비 투자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응답이 24.3%, 확대할 것이라는 응답 15.0%로 조사됐습니다.

 

▲'범삼성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LG TV에 "내 스타일"

'범삼성가'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이 LG전자에서 선보인 TV 신제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전날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터블 스탠드 TV 'LG 스탠바이미 고' 케이스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사진과 함께 "내 스타일 티비 발견"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정 부회장이 '내 스타일'이라고 칭한 LG 스탠바이미 고는 지난달 31일 출시된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TV다. 화면과 스탠드·스피커 등을 모두 탑재한 일체형 TV로, 출하가는 117만원입니다.

 

▲美틱톡금지법 제정시 韓기업 영향?…삼성·SK 불똥 우려

미국 하원에서 발의된 '틱톡' 금지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한국 반도체 기업을 포함해 중국에서 사업하는 외국 회사가 무더기로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법안이 틱톡과 거래하는 외국 기업을 너무 광범위하게 제재하려고 하기 때문인데,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이 한국 기업의 활동에 제한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14일(현지시간) 미 의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하원 외교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일명 틱톡금지법(DATA Act·H.R.1153)을 처리해 하원 본회의에 '가결 의견'으로 회부했습니다. 다만 이 법안은 아직 하원 본회의에 상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엔화, 美 금리인상 장기화 관측에 1달러=140엔대 전반 하락 출발

일본 엔화 환율은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올해 금리전망을 상향함에 따라 금리인상이 장기화한다는 관측에 1달러=140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습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0.00~140.0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2엔 하락했습니다. 연준은 FOMC에서 11회의 만에 기준금리를 그대로 뒀습니다. 다만 경제전망에서 2023년 말 시점 기준금리 예상 중앙치를 5.6%로 3월 FOMC 때 5.1%에서 0.5% 포인트 올렸습니다. 연내 0.25% 포인트 추가 인상을 2차례 시행하는 수준이기에 연준 금리인상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니콜라 상장폐지-리비안 나스닥100 탈락 위기, 전기차 잡주 전락

테슬라가 13일 연속 랠리하는 등 잘 나가고 있으나 니콜라가 상장폐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물론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이 나스닥100 종목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하는 등 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의 전기차주가 기타잡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니콜라는 저가 매수로 이틀 연속 폭등했지만 최근 상장폐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18.16% 폭등한 1.08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때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렸던 리비안도 나스닥100 종목 탈락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3.34% 급락한 14.74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5월 수출 0.6%↑…무역적자는 42% 줄었다

일본의 5월 수출액이 전년동월보다 0.6%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다만 에너지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액이 크게 줄면서 무역적자는 42%나 크게 감소했습니다. 일본 재무부는 15일 5월 일본 수출액은 7조2926억엔으로 전년동월보다 0.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수출 증가율은 1월(3.5%), 2월(6.5%), 3월(4.3%), 4월(2.6%) 등 한자릿수를 기록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입액은 8조6651억엔으로 9.9%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적자는 1조3725억엔으로 42% 줄었습니다. 일본 무역적자는 2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지만 적자폭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씨티그룹도 1600명 해고"…월가 덮친 감원 쓰나미

미국 월가에 거센 감원 태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고강도 긴축 여파와 경기 둔화로 기업 간 인수합병(M&A)·기업공개(IPO) 등 기업금융 부문의 불황이 깊어지자 은행들의 몸집 줄이기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크 메이슨 씨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감원에 따른 일회성 비용 4억달러(약 5100억원)를 올 2분기 실적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모건스탠리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달까지 1600명에 대한 감원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투자은행(IB)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이 이번 감원의 영향을 주로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골드만삭스 목표가 상향, AMD 2.25% 급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인 AMD가 투자은행의 목표가 상향으로 주가가 2% 이상 급등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2.25% 상승한 127.33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단 이날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이 업체의 목표가를 상향했기 때문입니다. 골드만삭스는 AI용 칩의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며 AMD 목표가를 97 달러에서 137 달러로 상향했습니다. 골드만의 분석가 토시야 하리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AMD가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믿을 만한 AI용 칩 생산 업체"라며 목표가를 상향했습니다.

 

▲삼성 파운드리, IP파트너들과 협업...고객사 확보 총력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칩 위탁생산)가 차세대 설계자산(IP·반도체의 특정 기능을 회로로 구현한 설계 블록) 생태계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4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이번 협력에는 파운드리 전 응용처에 필요한 핵심 IP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고성능 컴퓨팅(HPC)뿐 아니라 오토모티브·모바일 등 전 분야의 고객사에게 필요한 핵심 IP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새로운 팹리스(반도체 칩 설계 전문 기업) 고객사를 유치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서울 소형 아파트 임대차 계약 2건 중 1건은 월세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소형 아파트 임대차 계약 2건 중 1건은 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서울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5만9천32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전세는 2만9천720건, 월세는 2만9천604건으로 월세 비중이 49.9%에 달했습니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1∼5월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올해 서울에서 소형 아파트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금천구(66.5%)였습니다.

 

▲“가성비 갖춘 벽장재”…LX하우시스, 신제품 ‘에디톤 월’ 출시

LX하우시스(108670)가 대리석 모습을 연출하는 벽장재 신제품 ‘LX지인(Z:IN) 에디톤 월(EDITONE Wall)’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에디톤 월’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위해 벽장재를 찾는 수요층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천연 대리석과 비슷한 표면 질감과 디자인을 정교하게 구현해 ‘가성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천연 대리석 느낌을 살리기 위해 석재 벽장재와 같은 대면적 사이즈 규격으로 출시됐습니다. 또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신소재 ‘뉴스톤 코어(New Stone Core)’를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도 높였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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