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지난 2011년 설립된 알멕은 알루미늄 산업용 소재 제조사다.
▲EV 플랫폼 부품 ▲EV 이차전지용 부품 ▲일반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 등 알루미늄 압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연결 대상 종속 기업으로는 알멕코리아(알루미늄 부품, 소재 제조사, 지분율 100%), 에이알알루미늄(알루미늄 주조, 압출 및 도소매 업체, 지분율 36%)을 보유 중이다.
최대주주 ㈜다이엑스의 최대주주는 ㈜알멕의 박준표 부사장으로 지분 66.7%를 보유하고 있다.
알멕은 알루미늄 주조, 압출, 가공, 조립, 표면처리공정까지 일관생산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EV Components(EV 배터리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등) ▲자동차 일반 부품(범퍼, 방진, 차체 구조 부품 등) ▲산업재(공정 자동화 레일, 산업용 설비 프레임 등) ▲알루미늄 스크랩 및 빌렛 제품 등이 있다.
주요 고객사로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제조사 및 리비안, GM, 루시드 등 완성차 업체들과 거래하고 있다.
알멕은 지난 2022년 기준 매출 1,568억원(+89.3% YoY), 영업이익 113억원(흑자전환 YoY), 당기순이익 55억원 (흑자전환 YoY), 영업이익률 7.2%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EV Components 61.7%(제품 34.8%, 상품 27.0%), 알루미늄 빌렛 18.2%, 일반 자동차 부품 20.1% 등이다. 수출 매출 비중이 69.9%를 차지하고 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외부 충격을 흡수 가능한 Crash Alloy 기술 및 저탄소 Alloy 소재 기술을 통한 진입장벽 구축했다”면서 “다만, 리스크 요인으로 원재료 가격 변화에 따라 마진 훼손 가능성 등은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알멕의 신규 상장을 통해 400~450억원 가량을 조달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알멕은 공모자금 중 약 200억원은 국내 생산시설 확충, 100억원은 북미 생산거점 확보, 92억원은 채무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희망공모가 밴드는 주당 평가가액 54,729원에 할인율 26.9% ~ 17.8%를 적용한 40,000원~45,000원”이라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sitory0103@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