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2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채권시장이 FOMC 회의 앞두고 주요 지표 경계감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대체로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일부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증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3~14일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FOMC 회의 결과 발표 전일인 13일에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월 CPI는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4.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5월 근원 CPI 전망치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5.3%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오는 15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16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결정 회의 등 글로벌 주요 은행들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점은 국내채권가격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3bp, 3.7bp 하락한 3.493%, 3.576%를 기록했고,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7bp 상승한 3.502%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75%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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