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작년 4월8일 워너브라더스(AT&T 자회사)와 디스커버리 미디어의 합병 이후 WBD 출범했다.
합병 이전 워너브라더스는 HBO, CNN, DC코믹 등 히트 브랜드와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등대작 판권 보유했다.
블룸버그 기준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20.87달러이다. 3월17일, IB 웰스파고 투자의견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으며 목표주가 20달러로 상향다. 5월7일, IB 골드만삭스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21달러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미디어 관련주 Top Pick으로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를 선정했다.
박현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이후 5월23일부터 워너브로의 HBO 맥스+와디스커버리의 디스커버리+ OTT 스트리밍 플랫폼을 합친 신규 ‘Max’ OTT 스트리밍 플랫폼 론칭했다"라며 "향후 Max 가입자수는 지켜봐야 할 중요한 수익 지표가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107억달러(239%, y-y)로예상치(108억달러)를 하회했다. 주당순이익(EPS)도-0.44달러 로예상치(-0.05달러)를 하회하며 적자가 지속됐다.
한편, 미국 OTT 스트리밍 가입자수 증가와 함께 DTC 부문(스트리밍 사업) EBITDA는 5천만달러로 예상치(-5천만달러) 상회하며 흑자전환했다.
박 연구원은 "워너브라더스와 디스커버리 미디어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에 따라 2023년 이익마진과 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하지만 실질 순이익 흑자전환 시점은 2024년이 될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진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