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6월7일 국내채권가격은 中 수출 부진 영향 등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6월 美 경제 견조한 흐름 및 금리 동결 전망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5월 중국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7.5% 감소한 2,835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월(8.5%)과 시장예상치(-0.4%)를 밑도는 수치다. 아울러 중국의 5월 무역수지는 658억달러 흑자로 집계돼 전월치 902억 달러 흑자와 시장전망치 968억 달러 흑자를 하회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관련, OECD는 고금리와 주택시장 부진이 민간소비와 투자에 단기적인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3.1bp, 4.0bp 하락한 3.471%, 3.449%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3.9bp 하락한 3.522%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하락한 3.75%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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