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마벨 테크놀로지의 1Q24(FY) 매출액은 13.2억달러(-8.7% YoY, -6.8% QoQ)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각 사업부 매출은 제시했던 가이던스 대비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5일 류영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Enterprise Networking은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특히 Enterprise Networking 부분은 전분기대비 8-9%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0.5% 감소에 그쳐 예상보다 선방했다"라고 말했다.
2Q24(FY) 매출액 가이던스 13.3억달러로 시장예상을 소폭상회했다. 유선통신·네트워크 일부 재고조정에 따른 우려가 존재하였으나 양호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24FY AI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4억달러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5FY8억달러를 기대했다. 올해 AI매출은 대부분 Inphi의 PAM4 DSP가 주력일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부터 Cloud-Optimized silicon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데이터센터 하반기 스토리지 회복과 함께 상반기 대비 30% 가까운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25FY 데이터센터 매출은 AI부분의 성장과 함께 40% 이상의 YoY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
류영호 연구원은 "상반기 재고정리 마무리 이후 하반기 데이터센터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며 "AI의 보편화와 함께 동사의 Optical DSP 경쟁력 부각, Custom Silicon부분도 다수의 시관련 수주를 받아 내년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실적 이후 급등한 주가는 부담이나 내년 실적을 고려한다면 조정시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라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