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올해 5월까지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일 BYD는 5월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24만200대로 집계됐다. 월별 기준 24만대 판매는 역대 최대치다.
특히 올해 1~5월 누적 판매도 100만26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7.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BYD는 전기차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BYD는 전년 대비 208% 급증한 186만대를 판매한 바 있다.
올해 5월까지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작년 판매기록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다만, 연초 BYD가 목표한 300만대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BYD뿐 아니라 리오토(Li Auto)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리오토의 5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6% 급증한 2만8300대로 니오(6155대), 샤오펑(7506대)을 압도했다.
한편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5월 전기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10.5% 증가한 58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신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은 33.5%로 추정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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