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2주요뉴스] 현대LNG상선 인수전 ‘옛주인’ HMM 참전…매수희망가 3000억원
[0602주요뉴스] 현대LNG상선 인수전 ‘옛주인’ HMM 참전…매수희망가 3000억원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6.02 09:15
  • 최종수정 2023.06.02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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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2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현대차그룹, 61년 만에 누적 1억5천만 대 판매

현대차와 기아가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지 61년 만에 자동차 누적 판매량 1억5,0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량 합산 결과, 기아가 판매를 시작한 1962년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외에서 1억5,044만8,09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가 약 3,885만 대, 수출 및 해외 현지 생산 판매가 약 1억1,160만 대로, 해외 판매 비중이 74%였습니다.

 

▲현대LNG상선 인수전 ‘옛주인’ HMM 참전…매수희망가 3000억원

국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선사인 현대LNG해운 인수전 본입찰에 ‘옛주인’ HMM이 참여합니다. 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입찰 마감을 하루 앞둔 1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LNG해운 본입찰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HMM은 아직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매수 희망가를 3000억원대 초반으로 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LNG해운은 지난 3월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 IMM인베스트먼트가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HLB사이언스, 노드큐어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협약

HLB사이언스는 노드큐어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노드큐어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대사 및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 박종환 전남대 수의과대 교수가 설립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의약품 소재를 바탕으로 항암, 감염병, 대사 및 면역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HLB사이언스는 노드큐어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확장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메타 애플보다 먼저 VR·MR 헤드셋 신제품 공개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1일(현지시간) 차세대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헤드셋인 '퀘스트3'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퀘스트3 가격은 499달러(약 65만 9000원)부터 시작합니다. 메타의 퀘스트3 공개는 애플의 첫 MR 헤드셋 공개를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흥미를 끕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직접 퀘스트3을 착용한 사진을 업로드하고 퀘스트3의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유정현 시대' 개막한 넥슨, 신작으로 상승세 박차

지난해 2월 세상을 떠난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자녀 2명이 넥슨 지주사 지분을 처분해 상속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한때 매각설 이슈에 시달리던 넥슨은 견고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넥슨 지주사 'NXC'는 지난달 31일 김 창업주의 두 자녀가 보유한 지분 62.92% 중 29.3%를 기획재정부에 물납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기획재정부가 넥슨의 2대 주주로 등극했습니다. 넥슨은 최근 역대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해 1분기 단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넥슨은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강력한 프랜차이즈에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이 더해진다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샘, 방배사옥 매각 중단…삼호아파트 몫 지분이 발목

부동산을 팔아 재무 구조를 개선하려던 한샘이 핵심 자산으로 평가 받는 방배 사옥 매각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인근 방배 삼호아파트 측이 보유한 한샘 사옥 소수 지분이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한샘은 삼호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재건축 조합과 협상을 통해 방배 사옥 매각 가능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5월 수출 15.2%↓…15개월 연속 무역적자

반도체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5월 수출액이 작년보다 15.2% 줄었습니다. 수입은 14.0% 감소해 무역 수지는 2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월간 무역적자는 15개월째 이어졌습니다. 다만 적자규모는 지난 1월 이후 계속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5.2% 감소한 522억4천만 달러, 수입은 14.0% 줄어든 543억4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유럽서 전기차로 질주하는 현대차·기아…中 비야디 진출에 '전운'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는 올해 4월까지 5만3550대를 수출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수출량 5만5916대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지난해 독일 등 유럽 시장에 진출한 비야디는 최근 유럽에 생산시설 구축을 준비 중입니다. 자국 시장을 넘어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비야디의 진출 확대가 현대차·기아의 유럽 전기차 판매량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퇴직연금 300조 시장 키운다

정부가 300조원대에 달하는 퇴직연금 시장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규제를 풀어 투자 상품을 확대하고, 퇴직연금을 일시금이 아닌 연금 형태로 인출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골자입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정안에는 보다 유연한 적립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운용규제 개선과 금융안정 제고 및 불건전 영업 관행 개선을 위한 규율 강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성장률 2.6%…1인당 소득 3.5만 달러 아래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5000 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1년 만에 감소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6%로 속보치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1년 국민계정(확정) 및 2022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미 달러화 기준 3만2886 달러로 전년대비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만전자→9만전자'로 탈바꿈?…삼성그룹株 펀드도 '신바람'

삼성그룹 종목을 담은 펀드가 올해 들어 15%가량 오르며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주 종목 전반에 대한 순매수 규모를 늘린 덕분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입니다. 증권가는 지난해 '5만전자'로 주저앉았던 삼성전자가 '9만전자'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지난달 31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삼성그룹주 펀드 가운데 연초 이후 가장 상승률이 높은 것은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상장지수펀드)로 15.05% 상승했습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연식변경 모델 출시... 3867만원부터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 연식변경 모델을 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2024 팰리세이드는 높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스페셜 트림 ‘르블랑’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867만 원 ▲르블랑 4168만 원 ▲프레스티지 4590만 원 ▲캘리그래피 5069만 원입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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