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시황레이더] 요금 인상 지속 추진에 따른 손익 개선 기대감...한국전력 2.5% 상승
[0601 시황레이더] 요금 인상 지속 추진에 따른 손익 개선 기대감...한국전력 2.5% 상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6.01 12:57
  • 최종수정 2023.06.01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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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상승
기아, 美서 리콜 대상 에어백 장착 동사 자동차 400만대 추산 소식 등에 소폭 하락
드래곤플라이, 셀바스AI와 디지털 치료기기 관련 플랫폼 개발 고도화 업무협약 체결 소식에 상승
DH오토웨어, 中 청도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멕시코 등 사업 구조 개편 소식에 급등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신성이엔지(011930),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2% 상승

유안타증권은 동사에 대해 클린룸 관련 국내 주요 고객사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성이엔지는 지난 2년여간 P3 관련 매출이 발생했으며, P4는 2분기부터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주요 매출처의 미국 내 반도체 투자 및 국내 디스플레이 투자 역시 연내 구체화 혹은 가시화될 예정으로 Cash Cow인 클린룸 관련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빠르게 확장되는 전기차 산업의 영향으로 드라이룸의 역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성이엔지는 드라이룸 관련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신축한 충북증평 공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및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의 해외지사를 보유하고 있어 현지 즉시 대응도 가능하다며, 경쟁사 대비 비교우위에 있다고 판단, 매출 뿐 아니라 점유율 역시 동반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과의 R&D를 통해 건축재 외장재로 활용이 가능한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모듈, 솔라스킨을 개발해 장기성장동력을 확보했으며, 수주잔고도 증가 추세라 올해 동사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 한국전력(015760), 요금 인상 지속 추진에 따른 손익 개선 기대감 등에 2.5% 상승

메리츠증권은 전기요금 인상에 정치적인 요소가 개입한다는 측면에서 향후 흐름을 정확히 전망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연내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준연료비 미인상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연료비 조정단가 인하는 제도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3년 기준연료비 인상 요인 45원/kWh 중 현재까지 약 20원/kWh을 인상했다며, 제도적으로 25원/kWh의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연말까지 지속적인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3Q23을 기점으로 동사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석탄 가격 급락을 통해 원가 하락에 대한 믿음이 더 커진 만큼, 이제는 흑전이 아닌 그 이상을 바라볼 때라고 보고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28,000원[유지]
한국전력 나주사옥. 사진=한전 제공
한국전력 나주사옥. 사진=한전 제공

◇ 기아(000270), 美서 리콜 대상 에어백 장착 동사 자동차 400만대 추산 소식 등에 소폭 하락

현지시간으로 31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차량 사고 시 폭발 위험이 있다며 리콜을 촉구한 에어백을 장착한 기아 자동차가 4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동사가 지난 2016년12월 NHTSA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2016년은 NHTSA가 캐나다에서 발생한 현대차의 에어백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하자 미국 부품업체 ARC 에어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시점이며 동사는 NHTSA의 조사 시작 시점에 당시까지 16년간 ARC 에어백을 사용해 생산한 자동차 대수를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사가 ARC 에어백을 사용해 생산한 모델에는 2001~2005년산 '옵티마'와 2005년산 '스포티지'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전일 장 마감 후 46.40조원(최근 매출액대비 53.62%) 규모 전 국내 사업장 생산중단을 공시했다.

 

◇ 드래곤플라이(030350), 셀바스AI와 디지털 치료기기 관련 플랫폼 개발 고도화 업무협약 체결 소식에 3% 상승

드래곤플라이는 언론을 통해 셀바스AI와 디지털 치료기기와 관련 플랫폼 개발 고도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반적인 디지털 치료기기 산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어 보험과 병원 등의 유관기관에서 하나의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와 전략적 파트너사를 활용해 프로젝트 기획, 개발 계획, 서비스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동사에서 탐색 임상 진행 중인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칭)'는 게임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만 7~12세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환아를 대상으로 치료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 CI. 사진= 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 CI.(사진= 드래곤플라이)

◇ DH오토웨어(025440), 中 청도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멕시코 등 사업 구조 개편 소식에 12% 급등

전일 장 마감 후 사업구조개편 및 신성장동력 확보 목적으로 청도대성전자유한공사 출자증권을 72.66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 공시했다.

DH오토웨어가 설립한 중국 투자법인 ‘청도대성전자유한회사’는 최근 중국 정부의 폐쇄적인 방역정책으로 인한 납기 지연과 미중 갈등에 따른 해외 수주감소로 현지시장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투자 등 결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전해졌다.

이어 중국 현지의 주력 매출처인 뉴소프트(Neusoft)의 투자 요청 대응을 위한 공장 부지 매입 및 신규 설비 투자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면서 사업 구조 개편 일환으로 지분 매각을 최종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매각으로 연결 손익 구조 개선 효과 및 약 8억원 규모의 차입금 지급 보증 부담을 덜게 됐으며, 해외 생산기지 선정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대외 신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매출 1조원, 영업이익 5% 의 견고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수익성이 높은 시장으로 추가 진출할 것”이라면서 “올해 멕시코 시장에 안착하고 2030년까지 인도와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에 추가 거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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