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이수페타시스(007660), AI 가속기 수요 증가 수혜 및 미중분쟁 반사수혜 기대감 등에 5% 급등

SK증권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서버 또는 AI 가속기를 생산하는 북미, 유럽 다수의 고객사들에 MLB(Multi Layer Board, 고다층 메인보드 기판)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서버, 스위치, AI 가속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중분쟁 반사수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수페타시스의 북미 고객사들은 여전히 중국 기판 사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며, 글로벌 메인보드 수요의 80%를 중국 기업들이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점유율 상승이 나타날 경우 실적 도약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회사분할로 지난 4월27일부터 거래정지됐던 계열사 이수화학이 금일 변경상장했으며, 신설법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재상장했다.

◇ 현대그린푸드(453340), 안정적인 고객 기반 확보 및 고객사 실적 확대에 따른 낙수 효과 기대감 등에 5% 상승

현대차증권은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안정적인 고객 기반 확보 및 고객사 실적 확대에 따른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2023년 가성비 소비 트렌드의 큰 축은 급식 부문이라며, 경기 침체 분위기 속 외식 물가 상승으로 구내 식당 급식 수요가 대폭 확대되고 있고,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凡현대 계열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凡현대 매출 약 80%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3월1일 현대지에프홀딩스로부터 식품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되었고, 4월10일 재상장됐다고 언급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분할 이전 업태가 상이한 계열회사들의 보유로 인해 기업가치를 적절하게 평가 받지 못했으며, 인적 분할 이후 현대그린푸드에 대한 기업 가치 재평가 과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 또한, 향후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 등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 펄어비스(263750), 2분기부터 매출 호조 및 하반기 붉은사막 개발 완료 기대감 등에 6.5% 상승

유진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개최된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 효과로 반등했던 PC검은사막 유저 트래픽이 유의미한 수익화로 이어지지 못하며 1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하회했지만, 2분기는 국내 PC검은사막, 3분기에는 글로벌 PC검은사막에서의 대규모 업데이트(아침의 나라) 효과 반영되어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자사 인턴십 종료 및 자회사 팩토리얼게임즈 사업 정리 영향으로 3분기 이후 인건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 이어 '붉은사막'의 하반기 개발 완료 및 내년 상반기 출시라는 목표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인게임 영상 공개 등의 신작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 레드캡투어(038390),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관련 MOU 체결 소식 등에 1.5% 소폭 상승

레드캡투어는 금일 언론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확대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BaaS는 배터리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로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B-라이프케어'를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서비스 확대 및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 디어유(376300) JYP엔터 자체 팬플랫폼 구축 추진 소식 속 플랫폼 매출 감소 우려 부각에 4% 하락

전일 JYP엔터테인먼트가 자체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카카오와 하이브의 플랫폼 사업 협력으로 JYP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한 팬플랫폼 버블의 영향력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제 살길을 찾아나서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팬플랫폼 버블을 운영하는 동사가 아티스트 이탈에 따른 플랫폼 관련 매출 감소 우려 등에 금일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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