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범용 AI 혁신발전에 관한 조치’ 발표…AI 관련주 강세
베이징, ‘범용 AI 혁신발전에 관한 조치’ 발표…AI 관련주 강세
  • 신민재 기자
  • 승인 2023.05.31 10:22
  • 최종수정 2023.05.3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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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신민재 기자] 30일 중국증시는 오후 AI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AI 관련주 강세는 베이징시가 발표한 ‘범용 AI 관련 세칙’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지난 4월말 중국 정치국회의는 AI발전에 대한 중요성 인식에 공감하고, 관련 혁신 산업 육성 및 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베이징시가 글로벌 영향력이 있는 AI 혁신 책원지로의 건설을 가속화하는데, 관련 시행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 정책도 내놨다.

사진=중국 북경시 홈페이지 화면
사진=중국 북경시 홈페이지 화면

주요 내용은 ▲컴퓨팅 자원 통합 공급능력을 제고 ▲컴퓨팅 파트너 플랜을 실시 ▲클라우드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원화된 양질의 컴퓨팅 능력을 구비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질의 데이터 공급능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규범화된 오픈 데이터셋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양질의 pre-trained 중국어 데이터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대형언어모델 등 범용 AI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대형 언어모델에 기반한 컴퓨팅 및 관건 기술의 연구를 장려하고 오픈소스 기술 생태계 건설을 장려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정부기관, 의료, 과학, 금융, 자율주행, 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범용 AI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엔비디아가 2023년까지 서버 CPU 그레이스를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사진=인포스탁데일리

한편, 중국은 AI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AI에 대한 원천 기술보다 AI를 활용해 실물 경제의 지능적 업그레이드에 풍부한 시나리오를 만들어내고 있다.

중국은 현재 미국과 맞먹는 AI 분야의 세계 기술 최전선에 있다. CSIS 분석가인 그레고리 앨런은 "중국은 AI에서 첨단 기술 수준에 도달하고 첫 5개년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중국은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정말 인상적인 물건을 만드는 회사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일부 AI 연구 논문의 1위가 되었고, AI에 분야에서 인상적인 연구를 하는 국가가 됐다"고 평가했다.

 

신민재 기자 dydrhkd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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