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앱티브의 1분기 실적은 ▲매출 $48억(YoY+15%) ▲영업이익 $3.5억(+36%) ▲조정 영업 이익 $4.4억(+35%) ▲Adj OPM 9.1%(+1.3%p) 기록하며 컨센 대비 매출 6% 상회, 조정 EPS는 부합했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고객사와 원재료&인건비 분담을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비용 인상을 고객사에게 판가를 통해 전가한 것이 매출 상회 배경이다"라며 "이와 더불어 Wind River, Intercable Automotive 인수 효과도 1분기 매출 신기록에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전년 기저 속에 앱티브의 1Q23 매출은 전년 대비 +15% 반등했다. 조정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1.3%p 개선되었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12%~15%)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물량 증가에 도 불구하고 원재료 부담이 지속 중이기 때문이다.
Advanced Safety & UX 조정 영업이익률도 YoY+3.1%p 개선됐으나, 팬데믹 이전 (7%~9%)대비는 여전히 낮은 4.6%에 그쳤다. 미래 성장을 위해 CAPEX가 재차 증가하는 것도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1Q23 신규 수주는 $14억으로 올해 목표의 44%를 달성했다. M&A 효과와 더불어 차세대 자동차 기술과 밀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수주를 통해 동사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생산 대비 +9%p 초과 성장하는 올해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문 연구원은 "올해 매출 $187억 ~$193억(YoY+7%~+10%), Adj EBITDA $26억~$27억 (YoY+18%~+25%) 가이던스도 유지했는데 올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이 8,500만대(YoY-1%)에 그칠 것 이라는 보수적 산업 전망을 유지했기 때문이다"라며 "이에 따라 매출 성장률(YoY)은 상고-하저 패턴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분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