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3 섹터분석] 엑슨모빌,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 사업 진출한다..리튬 테마 강세
[0523 섹터분석] 엑슨모빌,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 사업 진출한다..리튬 테마 강세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5.23 17:44
  • 최종수정 2023.05.23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슬라, 리비안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강세
입영 신체검사에 마약 검사 추가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테슬라, 리비안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강세

지난밤 뉴욕증시가 부채한도 협상 주시 속 관망세가 짙어지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테슬라(+4.85%), 리비안(+5.64%), 루시드(+6.55%) 등 주요 전기차 업체들은 강세를 보였다. 최근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양산 계획, 신형 모델3가 완성 단계에 진입했다는 소식 등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완성차 업체 포드가 테슬라를 추월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발표하며, 전기차 업체들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사진=테슬라
사진=테슬라

한편, 포드는 투자자와 분석가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테슬라를 능가하는 전기차 업체가 될 것이라고 선포했으며, 배터리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원자재 공급업체(세계 1·2위 리튬 업체인 미국 앨버말과 칠레 SQM 등)와 일련의 공급 계약도 발표했다. 시장전문가들은 포드가 상업용 운송 밴 등 특정 전기차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점을 시사하자 이 외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경쟁업체가 하나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테슬라에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소식 속 엘앤에프, 상신이디피,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코스모신소재, 삼아알미늄, 대주전자재료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인포스탁 리서치

◇ 엑슨모빌 리튬 사업 진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채굴 나선다

지난 21일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엑슨모빌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채굴에 나선다고 전해졌다. 엑슨모빌은 리튬 채굴을 위해 미국 아칸소주 남부에 있는 12만 에이커(약 485.6㎢) 규모의 리튬 매장지를 탐사업체인 갈바닉에너지로부터 사들였으며, 매입 가격은 1억달러(약 1,32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사진: Exxon 홈페이지
사진: Exxon 홈페이지

엑슨모빌은 몇 개월 내 이곳에서 리튬 채굴을 시작하고, 수익성이 입증되면 채굴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갈바닉에너지가 외부 컨설턴트 기업을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곳에는 400만t의 탄산화 리튬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전기차 약 500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 속 강원에너지, 이브이첨단소재, 코스모화학, 포스코엠텍, 하이드로리튬, 어반리튬 등 리튬 테마가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 입영 신체검사에 마약 검사 추가.. 이르면 하반기부터 실시

국방부는 이날 입영 병사와 복무 중인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신체검사에서 마약류 검사를 추가·확대하는 방안 등을 담은 '군 마약류 관리 개선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입영 신검 시 마약류 복용 경험이 있다고 진술하거나 군의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마약류 검사를 하고 있으나, 이를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간부의 경우 임관 예정자 및 장기 복무 지원자 전체를 대상으로 이르면 하반기부터 마약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휴마시스 신사옥 [사진=휴마시스]
휴마시스 신사옥(사진=휴마시스)

입영 신검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소변을 재채취해 정밀검사를 받게 되며, 또다시 양성 반응이 나오면 경찰 수사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무 중인 병사는 전역 전까지 1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소변 검사 항목에 마약류 검사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 속 바디텍메드, 진매트릭스, 휴마시스, 랩지노믹스, 엔지켐생명과학 등 코로나19(진단키트)·코로나19(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백신·진단시약·방역 등의 테마가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인포스탁 리서치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