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9 섹터분석] SAIT, 자체 개발 자율주행 알고리즘으로 수원-강릉 '운전자 무개입 주행' 시험 성공
[0519 섹터분석] SAIT, 자체 개발 자율주행 알고리즘으로 수원-강릉 '운전자 무개입 주행' 시험 성공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5.19 17:27
  • 최종수정 2023.05.19 17: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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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 관련 MOU 체결 예정
2차전지 유럽시장 중국에 역전 우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 둔화 전망 및 ESS 시장 K-배터리 점유율 감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정부,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 관련 MOU 체결 예정

전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음주 올렉산드르 쿠브라코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인프라부 장관과 우크라이나에서 '제2 한강의 기적'을 일구기 위한 인프라 재건 관련 MOU를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장관은 오는 22∼23일 폴란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측과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후 재건사업 정보공유·협력 등을 위한 양자 간 MOU 서명을 최종 조율 중으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를 찾을 예정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사진=가디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사진=가디언

이번 정부 간 MOU는 우리나라, 우크라이나, 폴란드 3국 민간단체들이 복원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MOU와 별개로, 한국 정부 차원의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첫번째 MOU라고 알려졌다.

'제2 마셜플랜'으로 불리는 1,200조원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공공 협력 뿐 아니라 한국 기업의 참여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 속 대모, 디와이디, 현대에버다임, 유신, 혜인, 서연탑메탈, HD현대인프라코어 등 우크라이나 재건·건설기계 테마가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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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자체 개발 자율주행 알고리즘으로 수원-강릉 '운전자 무개입 주행' 시험 성공

전일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가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강릉에 이르는 200km 구간에서 운전자 무개입 주행 시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행 시험은 글로벌 완성차 특정 모델에 라이다(LIDAR) 등 다른 회사의 자율주행 장치를 얹어 SAIT가 연구 중인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고, 기술 개발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램프 구간 주행, 특수목적차량 인식, 자동 차선 변경 등의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이클릭아트

SAIT는 내부적으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개발해 양산 중인 레벨2와 상용화 단계인 레벨3 솔루션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칩스앤미디어, MDS테크, 넥스트칩, THE MIDONG, 유니퀘스트 등 자율주행차 테마가 상승. 한편, 자동차 브레이크 관련 압력 감지 센서 칩 등을 생산하고 있는 마이크로투나노도 시장에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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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전지 유럽시장 중국에 역전 우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 둔화 전망 및 ESS 시장 K-배터리 점유율 감소

전일 우드매킨지의 '전기차 및 배터리 공급망'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기준 116.5기가와트시(GWh)인 K-배터리 업체들의 유럽 현지 생산 능력은 2025년 202.5GWh로 증가하지만, 중국은 같은 기간 96→264GWh로 3배 가까이 커질 것이라는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의 경우 생산과 소비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경쟁국의 공급량이 늘어난다면 그만큼 시장에서 밀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업체들의 ESS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시장 점유율 2, 3위를 기록했던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각각 5, 4위로 추락했으며, 전 세계 ESS 시장에서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2020년 55%로 절반을 넘겼지만, 2021년엔 36.3%, 지난해에는 14.8%로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3년 연평균 성장률은 2020~2023년 +63%, 2023~2026년 +24%, 2026~2029년 +17%, 2029~2032년 +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 성장세는 확고하나 성장 속도는 점진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세방전지, 탑머티리얼, 제이오, 성우하이텍, 삼화전자, 엘앤에프, 성문전자, 에코프로, 윌링스 등 2차전지·전력저장장치(ESS) 테마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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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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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2023-05-22 08:55:43
2차 전는 결국에는 기술력... 중국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연어업체들이 한둘이야...
눈가리고 아웅 그만해라...공매도 세력들아.. 기자도 기사쓰기 전에 공부좀 해라...전달만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