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효성화학의 부채비율이 10000%에 육박하면서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는 분석입니다.
이 같은 재무건전성 악화는 베트남 등 해외법인의 부실 때문인데요.
효성화학은 지난 2018년 이후 1조50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베트남에 쏟아 부었습니다.
하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건데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올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695억원, 영업손실 4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업손실은 2021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보였습니다.
효성화학 베트남 공장은 수시로 보수 작업을 벌여 생산 물량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택 기자 sitory01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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