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2 시황레이더] 경동인베스트, SK에코플랜트 태백 티타늄 사업 입주 의향 소식에 25% 급등
[0512 시황레이더] 경동인베스트, SK에코플랜트 태백 티타늄 사업 입주 의향 소식에 25%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5.12 13:32
  • 최종수정 2023.05.12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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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불확실성 축소 분석 및 MSCI 지수 편입 등에 소폭 2% 상승
신대양제지·디와이피엔에프, SG증권·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發 매도 물량 출회 속 급락
이브이첨단소재, 투자사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 프랑스에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 소식에 23% 급등
엘앤에프, 투자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등에 3% 상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경동인베스트(012320), SK에코플랜트, 태백 티타늄 사업 입주 의향 소식 속 자회사 경동, 태백 티타늄 조광권 보유 사실 부각에 25% 급등

이상호 태백시장은 전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티타늄 시추작업이 진행 중인데 해당 핵심광물 관련 산업 유치 또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SK에코플랜트가 입주의향을 보였고,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의 유치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소식 속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태백-삼척-봉화 지역 면산층 티타늄-철 광상지역 광산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태백 티타늄 조광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동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경동인베스트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 사진=SK에코플랜트

◇ KT(030200), 불확실성 축소 분석 및 MSCI 지수 편입 등에 소폭 2% 상승

SK증권은 KT에 대해 1Q23 실적은 전년동기 일회성 요인 제거와 주요 비용증가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했으나, 무선 ARPU YoY 4.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2분기부터 영업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KT클라우드 투자 유치 등 CEO 부재에도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기 CEO 선임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하겠으나, 기존의 성장전략 및 주주환원정책의 큰 변화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41,000원[유지]

MSCI는 5월 정기 리뷰 결과 한국 지수에 KT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스모신소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새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KT는 언론을 통해 이지케어텍과 디지털전환(DX)에 기반을 둔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일 이와 관련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MOU를 통해 헬스케어 DX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개발, DX 헬스케어 융복합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공동 브랜드를 통한 스마트병원 구현, 헬스케어 DX 컨설팅 및 서비스 개발 상호 지원 통한사업의 글로벌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인포스탁데일리

◇ 신대양제지·디와이피엔에프, SG증권·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發 매도 물량 출회 속 급락

최근 불거진 주가 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가 구속되고 난 다음날인 금일 신대양제지와 디와이피엔에프 매도 창구 상위에 외국계 증권사인 SG(소시에테제너랄)증권과 모건스탠리가 포진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천리, 선광, 대성홀딩스,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다올투자증권, 세방, 서울가스 등은 지난달 24일부터 SG증권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한가 사태가 시작된 바 있다.

한편, 디와이피엔에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과도한 주가하락에 대해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으나 주가에 악영향을 줄 만한 내부적 요인은 전혀 없다"며,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1분기 보고서도 기간 내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주식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대매매 여파 등으로 인해 단기간 주가 변동 여파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법적 문제가 없고 회사의 본질가치에도 전혀 변함이 없으니 투자자분들께서는 유념해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신대양제지 24% 하락·디와이피엔에프 하한가 기록


◇ 이브이첨단소재(131400), 투자사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 프랑스에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 소식에 23% 급등

이브이첨단소재는 전일 언론을 통해 투자사인 대만 전고체 배터리 회사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가 유럽 내 전고체 배터리공장 위치로 프랑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북부 덩케르트 항구 인근부지에 건설될 본 공장은 프롤로지움의 대만 외 첫 해외 생산거점으로, 52억유로(약 7조5,000억원)를 투자해 2026년 말부터 가동을 시작해 2031년까지 연간 약 75만대 차량에 배터리공급이 가능한 6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브이첨단소재는 2차전지 미래먹거리 확보 전략으로 2021년 7월 국내에서 최초로 프롤로지움에 85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이브이첨단소재
사진=이브이첨단소재

◇ 엘앤에프(066970), 투자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등에 3% 상승

키움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해외진출과 업스트림 투자 등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엘앤에프는 경쟁사 대비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해외 투자 불확실성, Upstream 투자 부족, 자금력 열위가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힘. 다만, 최근 일부 변화가 감지되고 있으며, 올해는 당사의 계획들이 구체화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환사채(EB) 발행을(약 6,629억원) 통해 시설자금을 확보했으며, 하반기에는 해외 진출 계획과 당사의 Closed Loop 시스템(리튬/전구체)에 대한 세부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동사는 그동안 단일 고객사 비중이 높았으나, 25년까지 고객 다변화가 빠르게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며(완성차OEM 30%), CAPA 증설도 단행할 것으로 보여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385,000원[유지]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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