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츠화학(4063), 경비 절감 성공... 최대 실적 경신
신에츠화학(4063), 경비 절감 성공... 최대 실적 경신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5.10 15:14
  • 최종수정 2023.05.10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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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신에츠화학의 FY2023 ▲연간 매출액  2조8,088억엔(+35%  y-y) ▲영업이익  9,982억엔(+48% y-y) ▲순이익 7,082억엔(+42% y-y)으로 최대 실적 경신했다. 

북미 시장의 염화비닐 수요 변동에 따라 가격 변동제 실시한 결과 공장 가동률, 생산 효율성이 상승하며 이익폭이 확대됐다. 신규 공장 증산 효과 외 원재료 내재화 등으로 경비 절감에도 성공했다. 

신에츠화학 로고 (사진 = 신에츠화학)
신에츠화학 로고 (사진 = 신에츠화학)

 

생활환경 기반 재료 사업 부문 ▲매출액 1조3,080억엔(+53% y-y) ▲영업이익 5,413억엔(+70% y-y) ▲영업이익률 41%로 대폭 확대됐다. 그 외 전자재료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부문, 기능재료(실리콘 수지) 부문도 매출 증가(+24~25% y-y)하며 전체 영업이익률 36%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 웨이퍼(300mm)의 경우 고객과의 장기 계약(2027년까지)으로 단기 경기 변동의 영향은 최소화할 수 있었으나,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에 따라 고객사의 출하 조정 요청 지속 중이다"라며 "이에 9년만에 영업이익이 감소세(웨이퍼 -5%, 실리콘 -8%)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에츠화학의 리스크는 미국의 금리 상승으로 인한 주택 착공 건수 감소 및 불확실한 반도체 업황 회복 시기이다"라며 "이에 FY2024(3월결산) 연간 실적 가이던스 미공시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3월 말 기준 현금 유동성은 약 1.6조엔으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3,800억엔 상당의 설비투자 금액은 향후 전기차(EV)용 실리콘 수지 관련 생산에 충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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