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4주요뉴스] 김익래 회장 "라덕연의 공매도 의혹 제기는 터무니 없는 주장"
[0504주요뉴스] 김익래 회장 "라덕연의 공매도 의혹 제기는 터무니 없는 주장"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5.04 09:11
  • 최종수정 2023.05.04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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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5월 4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김익래 회장 "라덕연의 공매도 의혹 제기는 터무니 없는 주장"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다우데이타 블록딜에 대해 라덕연 H투자자문 대표가 주장한 공매도 의혹에 대해 거래 명세서를 제시하며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라 대표는 최근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김 회장측이 매도한 금액 600억원을 계좌로 받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돈을 안 받았다면 누군가에게 빌려줬을 가능성이 있고, 받았다면 자금 출처를 조사해야 한다. 실제 돈이 오고가지 않았다면, 시장가로 공매도를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 대표는 다른 인터뷰에서 실제로 돈을 받지 않고 주식만 갔을 수 있고 무차입 공매도가 의심된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김 회장측은 이에 대해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잔고 및 거래 명세서’를 공개했습니다.

 

▲미 연준 기준금리 0.25%P 또 인상…향후 동결 가능성 시사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0.25% 포인트 올렸습니다. 이날 금리인상은 시장에서 예측해왔던 일이지만 한국으로선 한미간 금리 차이가 더 확대돼 우리도 금리인상을 해야 할지 한국은행의 고심이 깊어지게 됐습니다. 또 연준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하면서도 “통화정책의 누적 긴축, 경제적·재정적 상황의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가 인상에 대한 언급없이 누적된 긴축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것이라는 점을 덧붙였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5.00~5.25%가 됐습니다.

 

▲美 4월 민간고용 29만6000명 증가…예상치 두 배 넘어

미국의 4월 민간 부문 고용이 296,000명 증가해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학자들이 예상해온 13만3000개의 일자리 증가를 두 배이상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미국 민간 급여 처리회사인 ADP는 3일(현지시간) 4월 민간 부분 일자리수가 예상보다 많은 29만6000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ADP가 발표하는 수치는 실제 급여를 받는 고용자수 기준으로 미국 노동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4월에 민간 부문 일자리가 133,000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는 5일에는 미국 노동부가 정부의 신규 고용을 포함해 4월의 신규 일자리 숫자를 발표합니다. 노동부는 180,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美, 삼전·하이닉스 中공장 첨단장비 반입 1년 추가연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적어도 내년까지 중국 현지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첨단 제조장비를 보낼 수 있게 됐다고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 반입을 최소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는 비공식적인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자국 첨단 반도체 장비가 중국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중국 공장에 한해 1년간 이를 유예했는데, 이것이 1년 추가 유예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뒀고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에서 전체 D램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생산 중입니다.

 

▲4월 햄버거 물가상승률 17.1%…19년 만에 최고

지난 4월 햄버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 선을 웃돌며 19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자는 12%대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햄버거의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1% 올랐습니다. 햄버거 물가 상승률은 2004년 7월(19.0%) 이후 1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햄버거의 물가 상승률은 2월 7.1%에서 3월 10.3%에 이어 지난달 17%대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지난달 피자 물가 상승률은 12.2%로, 2008년 11월(13.2%) 이후 14년 5개월 만의 최고였습니다.

 

▲가파른 인구 고령화...2050년 1인당 건보 추가부담액 95만원까지 ↑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로 노인 의료비가 급증하면서 건강보험 부담액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또 나왔습니다. 이 탓에 국민 1인당 추가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료는 2030년 35만원, 2040년 71만원, 2050년 95만원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25~64세 생산가능인구의 건강보험 추가 부담액은 2050년 201만원까지 늘어날 것이란 분석입니다. 4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은 지난 4월 28일 열린 6회 보건의료 BIG DATA 연구 학술대회에서 '생애 의료비 관리와 보건의료 체계 개혁'이란 제목의 특별강연에서 이런 추산을 내놓았습니다.

 

▲인터파크, 올해 1분기 거래액 7478억…"사상 최대"

인터파크는 올해 1분기 거래액이 7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2797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7419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치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6222억 원)와 비교해도 20% 신장했습니다. 인터파크는 해외여행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믹스 왕복 항공권 서비스, 개인 여행객을 겨냥해 자유일정을 더한 세미 패키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여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인터, '3대 전략' 방향…"2030년까지 과감한 투자 지속"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사업에 식량사업의 날개를 추가하고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비상을 본격 추진합니다.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발표한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식량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세계 10위권 메이저 식량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원곡 조달체계 확보 ▲안정적 식량 밸류체인 구축 ▲Ag-Tech 신사업 육성 등 3대 전략방향 아래 2030년까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작지 86만ha 확보, 생산량 710만 톤, 가공물량 234만 톤 체제를 구축하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어닝쇼크' 카카오, 1분기 영업익 전년비 55% '급감'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 7,40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870억7,800만원으로 93.4% 급감했습니다. 플랫폼부문 중 특히 포털비즈 영역이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고, 콘텐츠 부문에선 스토리와 미디어 영역이 각각 5%, 10% 감소했습니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동원시스템즈, 2차전지 소재 사업 박차

동원시스템즈가 최첨단 압연 설비를 도입하며 2차전지 양극박 소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차전지 핵심 부품 소재 기업인 동원시스템즈는 세계적인 알루미늄박 생산 기계 업체인 독일 아켄바흐(Achenbach) 사로부터 총 351억원 규모의 광폭 압연기를 추가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 도입으로 인해 동원시스템즈의 양극박 생산 능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광폭 압연기는 2차전지 내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인 알루미늄 양극박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최첨단 기계 장비입니다.

 

▲KG모빌리티로 돌아온 ‘렉스턴’…키워드는 첨단·파워·감성

KG모빌리티가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인업인 렉스턴 브랜드의 신차인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공개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세 차종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렉스턴 뉴 아레나라는 이름은 ‘아레나(대형 공연장)’를 연상케하는 웅장한 실내를 갖췄다는 의미입니다. 차량 전면에 ‘다이아몬드 셰이프(모양)’ 라디에이터 그릴과 운전자 승하차 시 작동하는 다이내믹 웰컴·굿바이 라이팅이 적용된 4빔 풀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탑재했습니다.

 

▲카카오, 포털 ‘다음’ 사내 독립기업 분리 검토

카카오가 포털 사이트 ‘다음’의 사내 독립기업(CIC) 분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 서비스를 별도 CIC 체제로 운영할지 내부 논의 중입니다. CIC는 기업에 소속된 스타트업 같은 소규모 회사를 말합니다. 인사·재무 같은 조직 운영에 필요한 경영 전반 업무를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조직입니다. 다만 카카오 관계자는 “다음 사업 부문의 CIC 전환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라며 “분사나 매각을 염두에 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1분기 영업이익 1300억원 ‘최대’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13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364억원을 돌파하며 작년 동기 대비 54.3% 증가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1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52.5% 늘었다고도 했습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출시 1년 만에 잔액 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분기에 1조4370억원으로 직전 분기(7940억원)에 비해 81% 급증했습니다. 수신 잔액은 40조2000억원, 여신 잔액은 29조3000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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