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2 시황레이더] 이스트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와 AI 휴먼 관련 업무협약 체결 소식에 18% 급등
[0502 시황레이더] 이스트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와 AI 휴먼 관련 업무협약 체결 소식에 18%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5.02 12:24
  • 최종수정 2023.05.02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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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1분기 실적 호조 및 2분기 호실적 지속 전망 등에 강세
호텔신라, 1분기 실적 호조 등에 상승
GS건설, 5,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추진 소식에 약세
MDS테크, LG유플러스와 스마트 무전시스템 사업 협업 소식에 상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효성티앤씨(298020), 1분기 실적 호조 및 2분기 호실적 지속 전망 등에 8% 상승

효성티앤씨는 지난 28일 장 마감 후 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스판덱스·PTMG 영업이익은 리오프닝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스프레드 개선으로 544억원(흑자전환)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순수 화학 업종 내 전방 수요(의류) 회복이 가장 빠르게 나타난 가운데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중국 내 선제적인 증설로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1,013억원(+46%, 이하 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스판덱스·PTMG 영업이익은 831억원(+53%)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 닝샤(3.6만톤) 및 인도(1.5만톤) 공장 가동 정상화로 전기대비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고, 스프레드 상승으로 이익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하반기 업황 저점 이후 회복기에 접어들며,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매분기 증익 추세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550,000원[유지]
▷효성티앤씨 1분기 실적 : 연결기준 매출액 1.86조원(전년동기대비 -20.5%, 전기대비 +2.8%), 영업이익 693.41억원(전년동기대비 -63.5%, 전기대비 흑자전환), 순이익 375.14억원(전년동기대비 -64.4%, 전기대비 흑자전환).


◇ 호텔신라(008770), 1분기 실적 호조 등에 5% 상승

한화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521억원(-31% YoY), 영업이익은 345억원(128% YoY)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204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영업이익의 호실적은 면세점의 페이백률(할인률 + 알선료율 등)이 전분기 대비 +mid single 수준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이라며, 이는 원래 전망하던 +low single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제주 관광객 감소에 따라 우려가 있던 호텔사업부는 제주의 OCC가 -10%p 감소를 서울과 스테이가 상쇄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2분기 중국 현지의 수요 개선에 따른 따이공 리스토킹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공급자 우위의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본격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수익성의 개선은 1분기보다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인 FIT 회복이 항공기 운항 편수가 확대된 3월 말을 기점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있던 인천공항(DF1, DF3) 신규 사이트에 대한 초기 흑자 달성 가능성에 자신감을 보인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15,000원 -> 125,000원[상향]
사진=호텔신라
사진=호텔신라

◇ GS건설(006360), 5,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추진 소식에 5% 약세

GS건설이 '자이(Xi)' 분양사업에서 미분양 물량을 기록한 후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으로부터 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일부 사업지 청약 건수가 '10%'에 그쳐 이 정도 수준의 금융지원이 이뤄져야만 공사를 제대로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융회사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할인 분양이나 임대 등 대안을 통해 리스크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며, 자금을 조달하더라도 글로벌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자율이 높아진 만큼 비용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GS건설은 대구 '대명 자이 그랜드시티'의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금융권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규모가 상당하다 보니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추가적인 확약을 맺는 경우 금융비용을 낮출 수 있어 물밑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스트소프트(047560),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휴먼 관련 업무협약 체결 소식 등에 18% 급등

이스트소프트는 언론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AI 휴먼 기반의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MS 비전 얼라이언스' 합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MS의 애저(Azure) 서비스를 활용한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비즈니스 가속화, 애저를 기반으로 한 동사 IT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MS 비전 얼라이언스는 MS가 각국의 유망 기술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세계 시장에서 해당 기술과 서비스를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사진=이스트소프트

◇ MDS테크(086960), LG유플러스와 스마트 무전시스템 사업 협업 소식에 4% 상승

MDS테크는 언론을 통해 LG유플러스와 ‘스마트무전 솔루션 엠플하이톡(M+HyTalk)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사는 스마트무전사업에 필요한 구독형 엠플하이톡 및 전용 단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양사는 스마트무전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 통신서비스와 스마트무전시스템 엠플하이톡 및 전용 단말을 결합해 시너지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창열 대표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 업무 환경의 무전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산업 안전을 기반으로 음성, 영상, 문자가 결합된 다양한 업무 툴과 함께 제공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엠플하이톡 전국 파트너사와 자사의 역량으로 기업 업무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 모델을 구축하도록 협약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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