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7 시황레이더] 이브이첨단소재, 구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26% 급등
[0427 시황레이더] 이브이첨단소재, 구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26%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4.27 13:40
  • 최종수정 2023.04.27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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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등에 8% 강세
LG이노텍, 실적 저점 통과 및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3% 상승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실적 호조 및 북미 시장 선점을 통한 실적 성장 본격화 전망 등에 소폭 3% 상승
씨아이에스·에코프로비엠, 고에너지밀도 LFP 배터리 개발 국책과제 주관연구기관 선정 소식에 상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두산밥캣(241560),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등에 8% 강세

두산밥캣은 전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신한투자증권은 동사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4%, 56.1% 상회하는 빅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든 제품군의 물량이 증가했고 북미가 초호황, 영업이익률은 재료비와 운송비, 인플레이션 둔화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북미 잔고(Backlog)가 소폭이지만 다시 증가했으며, 코로나 공급망, 물류 차질이 줄어들며 줄어들거라 봤던 잔고가 다시 늘었다고 밝혔다.

북미 컴팩도 48% 성장했으며, 2Q22 12.1억달러로 역대 최고치 이후, 3Q22 11.7억달러, 4Q22 10.9억달러로 Peak-Out 했다가 1Q23 12.2억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50년 만에 돌아온 미국 인프라 투자의 거대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몇 년간 공장 투자, 신재생,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며 과거 중국 인프라 투자에 버금갈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58,000원 -> 73,000원[상향]
▷연결기준 매출액 2.40조원(전년동기대비 +46.58%), 영업이익 3,697.00억원(전년동기대비 +90.17%), 순이익 2,075.00억원(전년동기대비 +106.46%).
두산밥캣 소형굴착기.(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두산밥캣 소형굴착기.(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 LG이노텍(011070), 실적 저점 통과 및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3% 상승

LG이노텍 전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낮아진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과 스마트폰 판매 부진 영향으로 영업적자 2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미 시장 기대치가 많이 낮아져 있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우려하기보다 하반기 실적 개선을 고려한 저가 매수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350,000원[유지]
▷연결기준 매출액 4.37조원(전년동기대비 +10.73%), 영업이익 1,453.44억원(전년동기대비 -60.40%), 순이익 832.82억원(전년동기대비 -68.86%).


◇ LG에너지솔루션(373220), 1분기 실적 호조 및 북미 시장 선점을 통한 실적 성장 본격화 전망 등에 소폭 3% 상승

키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1Q23 영업이익 6,33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1분기의 경우 북미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와 Tesla향 원통형 전지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AMPC 효과 약 1,003억원이 손익에 반영되며, 향후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Q23 영업이익이 6,6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이 예상되나, 북미를 중심으로 한 중대형 전지 판매량 확대가 지속되며 이를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북미 시장 내 현지화율(북미 CAPA 25년 기준 46%)이 높아 향후 북미 EV향 중대형 전지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683,000원 -> 730,000원[상향]


◇ 이브이첨단소재(131400), 구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26% 급등
이브이첨단소재는 전일 언론을 통해 국내 D사와 고순도 구리인 전기동(Electrolytic Copper Cathode)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계약의 골자는 시범물량으로 전기동 500M/T(메트릭톤), 즉 구리 500톤을 2023년 8월 내 국내 D사에 공급하는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자사는 FPCB와 투명LED FILM사업부문의 지속적인성장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2차전지 핵심소재 확보를 위한 사업적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구리 공급계약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더 넓혀가며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이브이첨단소재 자회사 다이나믹디자인도 시장에서 부각됐다.

사진=이브이첨단소재

◇ 씨아이에스·에코프로비엠, 고에너지밀도 LFP 배터리 개발 국책과제 주관연구기관 선정 소식에 상승

씨아이에스는 언론을 통해 산업부가 추진하는 ‘고에너지밀도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기술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과제는 산업부의 패키지형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고성능 LFP 배터리용 양극활물질과 전해액, 후막전극 기반 셀 제조기술 개발을 위해 씨아이에스를 비롯 에코프로비엠과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연구를 주관하며, 삼성SDI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씨아이에스 관계자는 "이차전지 시장 확대와 LFP 배터리의 점유율이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 IRA가 전기차 배터리 세부지침을 확정하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LFP 배터리 시장에 진입하기에 적합한 조건이 만들어졌다"면서 "이 기회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현재 당면한 과제인 LFP 양극 제조공정을 통해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는 요소 기술 확보, 제조 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 본사.(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에코프로비엠 본사. 사진=인포스탁데일리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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