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6 시황레이더] 포스코-삼성전자 철강재 장기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포스코스틸리온 15% 급등
[0426 시황레이더] 포스코-삼성전자 철강재 장기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포스코스틸리온 15%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4.26 13:53
  • 최종수정 2023.04.26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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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내년 고객사 투자회복 기대감 및 신규장비 확대 가시화 전망 등에 5% 상승
SK하이닉스, 1분기 사상 최대 적자에도 2분기부터 감산 영향 본격화 전망 등에 2.5% 상승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실적 호조 및 올해 매출 성장세 지속 전망 등에 소폭 2.5% 상승
천보,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분석 등에 6.5% 하락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포스코스틸리온(058430), 포스코-삼성전자, 철강재 장기 공급계약 체결 및 기술 협력 강화 소식에 15% 급등

전일 포스코그룹은 언론을 통해 김학동 부회장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 만나 양사 간 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달 29일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사용하는 가전용 냉연·도금제품 및 전기강판제품을 3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삼성전자에 대한 강판 공급량은 지금보다 약 25% 늘어날 것"이라며, "기존에 공급하던 냉연·도금재와 전기강판, 스테인리스강 제품은 물론 포스코스틸리온을 통해 컬러강판 제품까지 공급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사진=포스코(POSCO)
사진=포스코(POSCO)

◇ 한미반도체(042700), 내년 고객사 투자회복 기대감 및 신규장비 확대 가시화 전망 등에 5% 상승

교보증권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내년 OSAT 업체들의 투자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더불어 동사의 신규장비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 현재 Disco사 등 일본 업체들이 과점하고 있는 Wafer Saw를 국산화 중이며, 첨단 Bonder의 적용범위 확대 등이 2024년에 몰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미반도체가 보유한 HPSP 지분을 매도가능증권으로 변경하여 필요 시 현금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재무적 안정성도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1Q23 매출액은 컨센서스 대비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밝혔다. 제품별로 보면 Camera Module을 제외한 대부분 장비에서 감소했다며, 매출이 감소한 장비는 OSAT업체에 납품되는 장비로 OSAT업체의 투자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매수 -> HOLD[하향], 목표주가 : 18,000원 -> 21,000원[상향]
▷1Q23 매출액 : 261억원(YoY -58%), 영업이익은 21억원(YoY -90%)

 

◇ SK하이닉스(000660), 1분기 사상 최대 적자에도 2분기부터 감산 영향 본격화 전망 등에 2.5% 상승

SK하이닉스는 23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손실은 시장 전망치 3조5,604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적자 규모로는 2012년 SK그룹 편입 이후 사상 최대 분기 적자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하강 국면 상황이 지속되며 수요 부진과 제품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졌지만, 2분기부터 메모리 감산으로 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부터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3년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 5.08조원(전년동기대비 -58.14%), 영업손실 3.40조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순손실 2.58조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사진= SK하이닉스
사진= SK하이닉스

◇ LG에너지솔루션(373220), 1분기 실적 호조 및 올해 매출 성장세 지속 전망 등에 소폭 2.5% 상승

LG에너지솔루션은 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금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장 이후 5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전년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는 부사장은 1분기 실적 호조 요인에 대해 "지속적인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공급망 강화 활동 등을 통해 구축해 온 차별화된 경쟁력에 기반한 성과"라며 "견조한 북미전기차 수요, GM 1공장의 안정적 가동을 통한 EV향 배터리 출하량 증가 등이 이뤄지며 5개 분기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8.74조원(전년동기대비 +101.43%), 영업이익 6,332.00억원(전년동기대비 +144.57%), 순이익 5,006.00억원(전년동기대비 +120.9%).


◇ 천보(278280),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분석 등에 6.5% 하락

현대차증권은 천보에 대해 1Q23 실적은 매출액 470억원(-44.2% qoq, -50.2% yoy), 영업이익 16억원(-85.2% qoq, -90.9% yoy)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전기차 판매가 1분기 중 부진했고, 중국 업체들과의 가격경쟁이 심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실적 개선을 확인하기 전까지 주가는 변동성이 높아질 전망이나, 2024년 이후 고성장 기대됨에 따라 실적개선 확인 시 주가는 점차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350,000원 -> 240,000원[하향]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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