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0000063), 네트워크 투자 확대 기조, 장기적 성장 요인
ZTE(0000063), 네트워크 투자 확대 기조, 장기적 성장 요인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4.24 16:00
  • 최종수정 2023.04.2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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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ZTE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91.4억 위안(YoY +4.4%) ▲영업이익 31.1억 위안(YoY +28.5%), ▲지배주주귀속순이익 26.4억 위안(YoY +19.2%)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ZTE는 딥러닝에 최적화된 Adlik아키텍쳐, 컴퓨팅 파워제품, 스토리지 운영을 위한 서버와 스위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ChatGPT 지원용 GPU서버의 연내 개발이 목표다.

또, 1분기 말 중국의 4G 기지국 수는 603만개이며 5G 기지국 수는 1분기 동안 32.8만개가 증가했지만 264만개 수준에 불과해 5G기지국 증설은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여태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1월 COVID19 감염자 확산 상황을 감안 시 양호하다고 판단한다"라며 "중국 3대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올해 자본지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증가가 예상되는 등 5G기지국과 네트워크 투자 확대 기조는 동사 네트워크운영사업의 장기적 성장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R&D투자 확대 및 경쟁력 높은 제품 개발로 중국 디지털경제 정책에 따른 정부기관 및 기업들의 AI, Cloud, 네트워킹 투자 확대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예상했다.

다만, "미국 정부의 화웨이 및 동사 등 중국 통신네트워크 사업자들에 대한 규제로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해외시장에서의 외연 확장에는 어려움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여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규제로 해외시장에서 성장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지만,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네트워크운영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정부, 기업사업의 높은 성장성으로 Valuation Re-rating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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