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9 시황레이더] 한화,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승인 임박 소식 등에 11% 급등
[0419 시황레이더] 한화,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승인 임박 소식 등에 11%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4.19 14:04
  • 최종수정 2023.04.19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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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美, 중국산 분리막 배제에 따른 반사 수혜 전망 등에 8% 강세
LS ELECTRIC, 전력인프라 수주 호조 속 전기차/북미 시장 성과 주목 분석 등에 4% 상승
피엔에이치테크, OLED 빅사이클 최대 수혜주 분석 등에 7% 강세
엘앤에프, 업스트림 투자 본격화 등에 따른 디레이팅 해소 기대감 등에 5% 상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한화(000880),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승인 임박 소식 등에 11% 급등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26일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전일 오후 한화와 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 관련 심사를 완료하고, 안건을 전원회의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오는 26일 전원회의를 열고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으로, 군함 시장에서의 경쟁 제한성을 해소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조건부 승인'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美, 중국산 분리막 배제에 따른 반사 수혜 전망 등에 8% 강세

한국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미국 전기차가 24년부터 중국산 분리막을 적극적으로 배제함에 따라 반사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IRA의 소비자세액공제(30D) 요건에 충족하는 전기차가 공개됐다며, 내년에도 이와 같은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서 2차전지 업체가 추가로 강화해야 하는 부분은 배터리 부품 요건 중 해외우려기관(FEOC)의 완전 배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우려기관의 정의에는 중국이 포함되어 있는데(아직 가이드라인 나오지 않음), 배터리 부품 요건 중 중국산 비중이 높은 것은 분리막과 전해액이라고 밝혔다.

현재 얼티엄셀즈는 중국 상해은첩(Semcorp)의 중국에 위치한 공장으로부터 분리막을 공급받고 있고 공급 계약은 2024년까지로 명시돼 있다며, 따라서 당장 내년부터 국내 기업인 동사와 일본 도레이 등으로 다변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140,000원[유지]
사진 = SKIET
사진 = SK아이이테크놀로지

◇ LS ELECTRIC(010120), 전력인프라 수주 호조 속 전기차·북미 시장 성과 주목 분석 등에 4% 상승

키움증권은 LS일렉트릭에 대해 1분기와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87억원(YoY +94%), 2,952억원(YoY +57%)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력인프라 수주 호조와 전력 및 자동화기기 원가 개선에 기반한 실적 모멘텀이 극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기와 EV-Relay를 중심으로 하는 전기차 관련 사업 성과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공장 증설에 따른 배전시스템 수혜 이외에도 미국 정부의 전력망 투자 확대로 인해 변압기 등 초고압 제품군의 수요가 강세이고 신재생용 전력기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북미 시장 성과 확대에 주목해야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85,000원 -> 90,000원[상향]


◇ 피엔에이치테크(239890), OLED 빅사이클 최대 수혜주 분석 등에 7% 강세

하나증권은 적용 디바이스 확대로 OLED 시장은 향후 다년 간 고성장이 예견되며, 이에 따른 국산화 소재 공급사인 동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침투율 상승에 따라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OLED 디바이스(태블릿, 전장, TV 등) 확대에 따른 신규 발광 소재 공급이 기대되며, 고객사 생산능력 확대의 최대 수혜로 실적 레벨업이 예상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2023년 매출액 487억원(+38.9%, YoY), 영업이익 76억원(+58.2%,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며, 특히 주요 고객사의 모바일 OLED 패널 공급량 증가 및 신규 소재 채택에 따라 모바일 부문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했다.

아울러 작년 부진했던 OLED TV 또한 올해 하반기 가동률 상승이 전망되는 만큼 TV 부문 신규 매출확보가 예상되며, 급격한 실적 성장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고있다.

피엔에이치테크 CI
피엔에이치테크 CI

◇ 엘앤에프(066970), 업스트림 투자 본격화 등에 따른 디레이팅 해소 기대감 등에 5% 상승

한화투자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약점으로 꼽혔던 LGES x Tesla 향 높은 의존도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업스트림 투자가 해소될수록 경쟁사와 크게 벌어진 밸류에이션 괴리율도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최근 고객사 다변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LGES/SKon x 현대기아 미국 JV, LGES x 포드 유럽 JV 논의가 구체화되면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자회사 JH케미칼 통해 전구체를 조달받고 있지만, 턱없이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IRA 발표 이후 높아진 업스트림 투자 중요도만큼 전구체에 대한 투자도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2조원, 영업이익 539억원(OPM 4.4%)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718억 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330,000원 -> 500,000원[상향]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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