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9주요뉴스] "영토확장 못하면 죽는다"..금융권 M&A에 사활
[0419주요뉴스] "영토확장 못하면 죽는다"..금융권 M&A에 사활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4.19 09:05
  • 최종수정 2023.04.19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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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19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영토확장 못하면 죽는다"..금융권 M&A에 사활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금융사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금융지주와 은행은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증권·보험·자산운용사 등 적당한 매물을 물색 중입니다. 실제로 시장에는 KDB생명·MG손해보험 등이 매물로 나온 상태로, 금융권 내 새로운 가족 탄생이 기대됩니다. 1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이달 초 M&A 자문사로 삼일PwC를 선정한 뒤, 인수할 비은행 금융사 매물을 검토 중입니다. 수협은행의 M&A는 금융지주사 설립을 위한 선결 과제기도 합니다.

 

▲카뱅, 비대면 다세대·연립 주담대 출시…윤호영 "올해 해외진출'

카카오뱅크가 오는 20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까지 확대합니다. 금리 2%대 ‘최애적금’도 출시한다. 해외진출도 가시화할 계획입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윤 대표는 “여신(대출) 상품의 커버리지(취급 대상)를 확대해 올해 10%대 중반의 여신 성장률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주담대도 아파트에서 연립과 다세대 주택으로 대상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류세 인하 4개월 연장…휘발유 25%·경유 37%↓

이달 말 끝날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8월 말까지 4달 연장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8일)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지금의 인하율 그대로 오는 8월 말까지 4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25%, 경유와 LPG 부탄은 37% 인하된 세율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가격으로 보면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는 리터당 212원, LPG부탄은 73원 세금을 깎아주는 셈입니다.

 

▲뉴욕증시, 실적 주시하며 장 초반 하락세...다우 0.4%대↓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8일(현지시간)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3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6.75포인트(0.49%) 내린 3만3820선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74포인트(0.16%) 떨어진 4144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57포인트(0.18%) 하락한 1만2136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해 이날 오전장에서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예금 이자가 10배"…애플 '파격 행보'에 美 은행들 긴장

애플이 연 4.15%의 고금리를 적용하는 저축계좌를 출시했습니다. ‘애플페이’(간편결제 서비스), ‘애플월렛’(전자지갑 앱), ‘애플카드’(신용카드), ‘애플캐시’(개인 간 송금 서비스)에 이어 애플의 금융 생태계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부터 애플카드 사용자들이 골드만삭스를 통해 연 4.15%의 이자가 붙는 저축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업체만 전기차 보조금…현대차 GV70, '제외'로 변경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최대 7천500달러를 주는 전기차 16종을 발표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미국 업체 제품만 모두 선정됐고, 한국의 현대·기아차 전기차는 제외됐습니다. 보조금 혜택 대상이 25종에서 16종으로 줄어든 이유입니다. 미 앨라배마 공장서 조립하는 현대차 GV70도 배터리가 중국산이어서 이번엔 제외됐습니다. 과거 기준으로는 대상이던 일본 닛산 등도 새 기준에 따라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팀 쿡 애플 CEO, 모디 인도 총리 만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9일(이하 현지시간)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CNBC가 18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팬데믹을 계기로 중국 비중을 줄이고 인도 등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애플이 뭄바이 애플 인도 1호 매장을 시작으로 인도 진출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대규모 투자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뭄바이에서 애플 1호 매장 개장식을 진행한 쿡 CEO는 뉴델리로 이동해 19일 모디 총리를 만날 계획입니다.

 

▲전세사기 피해 30대가 절반..."2000채 넘게 경매 넘어가"

'전세 사기' 피해 청년 3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전세사기 매물의 경매 절차를 중단 또는 연기하라고 18일 지시했습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전세 사기 피해 관련 경매 일정 중단, 유예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재가하는 방식을 통해서입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 3107가구 중 경매가 예정된 것만 2000가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비극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삼성전자, 흑역사 '4나노' 반전…TSMC 추격 발판 만들까

삼성전자의 '흑역사' 중 하나로 꼽히는 4나노미터(㎚·10억분의 1m) 기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이 수율(결함 없는 합격품의 비율)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5나노 이하 공정에서 대만의 TSMC에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최근 4나노의 차세대 공정이 안정적인 수율을 보이며 격차를 좁힌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자) '레베그너스(Revegnus)'는 애플의 경영진 미팅 회의록을 인용하며 "4나노에서 삼성전자와 TSMC의 수율은 거의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코인 인기 시들?…4월 비트코인 하루 평균 거래량 ‘뚝’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1분기에만 70% 가까이 올랐다. 가격 상승 영향으로 거래량도 늘었습니다. 그러나 4월 들어 가격 상승이 주춤하면서 이전과 비교해 하루 평균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달 1~17일까지 하루 평균 비트코인 거래량은 154억2197만달러(약 20조3246억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달 하루 평균 거래량과 284억9354만달러(약 37조5516억원)와 비교하면 45.88% 급감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양극화...IPO 시장에 대어 ‘실종’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가 실종되고 중소형 중심의 상장이 이뤄지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에나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불확실성이 큽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IPO 시장은 중소형주 위주로 돌아갈 전망입니다. 최근 증시가 조금씩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대형주들의 상장 추진은 더딘 흐름입니다.

 

▲'시한폭탄' 브릿지론…금융당국, 'PF대주단' 이달 가동

금융당국이 주도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이 이달 중 본격 가동됩니다. 시장에서는 브릿지론 만기가 대거 돌아오는 올 6월이 '고비'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대주단이 재가동됨에 따라, 불안한 시장이 진정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PF 대주단 가동을 앞두고 이해관계자들과 협약 개정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가동을 목표로 차질없이 준비 중"이라며 "대부분의 금융사들이 참여를 하겠다고 밝혔고, 현재 각 회사별로 내부절차를 거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 '고용없는 저성장'…고용탄성치 3분의 1로 '뚝'

올해 경제성장으로 고용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보여주는 고용 탄성치가 전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락, 장기 평균치에도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올해 우리 경제는 잠재성장률에 못 미치는 1%대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른바 '고용 없는 저성장' 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과 취업자 수 증가율 전망치 등을 토대로 계산한 고용 탄성치는 0.312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고용 탄성치(1.153)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길어지는 '반도체 혹한기'…지갑 빠듯해진 SK하이닉스 '끙끙'

'반도체 한파'에 SK하이닉스의 재무상황도 불안한 모습이다. 실적 악화로 현금 창출이 어려워졌습니다. 올해 영업손실은 10조원이 넘을 전망입니다. 급한 대로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2조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했지만, 설비투자와 인수대금 지급 등을 고려하면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SK하이닉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조9770억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받아야 하는 매출채권이 5조1860억원이며, 단기투자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이 각각 1조163억원, 4156억원입니다.

 

▲2차전지에 개미 몰린 사이…방산株 사모으는 외인

올 들어 주춤하던 방산 테마주에 외국인 수급이 쌓이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이차전지 테마에 몰린 사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가 이어지며 조용히 주가를 끌어 올리는 중입니다.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데다 글로벌 수주가 이어져 전망도 밝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주요 방산업체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비중 확대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047810)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23%(1200원) 오른 5만5100원에 마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대 하락했으나 LIG넥스원이 1%대, 현대로템이 강보합 마감하는 등 방산 테마주가 전반적으로 강세 마감했습니다.

 

▲케이뱅크 불안정 예금 98% 토스뱅크 89%… 위기 시 유동성 우려

외부 환경에 따라 이탈 가능성이 큰 불안정 예금 비중이 시중은행에 비해 인터넷전문은행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들 은행은 수신금리 경쟁이 펼쳐지거나 위기설이 불거질 경우 예금 이탈 규모가 커 유동성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케이뱅크의 불안정적 예금은 9조6000억원으로 1분기(4조8000억원)의 배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안정적 예금은 1700억원으로 300억원가량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소매예금 중 불안정적 예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98%에 달했습니다. 최근 위기설이 돌았던 토스뱅크도 이 비율이 89%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BOA, 탄탄한 실적에도 “4000명 감원”

미국 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8일(이하 현지시간) 탄탄한 분기실적을 발표했지만 동시에 4000명 감원 계획도 내놨습니다. 다가올 경기침체에 대비해 먼저 인력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BOA는 이날 깜짝 분기실적을 공개하면서도 6월 이전에 전체 인력의 2%인 최대 4000명을 내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中 상하이 모터쇼 개막…그야말로 '전기차밭'

세계 최대 규모급 '상하이 모터쇼'가 18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천여 곳의 자동차 업체와 부품업체가 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공개 차량과 부품만 1천500여 개, 신차는 100여 대에 달합니다. 특히 이 중 전기차가 70여 개에 달해 '상하이 국제 모터쇼'는 한 마디로 '전기차 밭'이었습니다. 세0 최대의 전기차 시장답게 중국 토종 브랜드들과 해외 브랜드들의 전략 차종들이 일제히 전시됐습니다. 중국의 3대 전기차 회사인 비야디(BYD)와 니오(Nio), 샤오펑(Xpeng)을 비롯해 다수의 중국 브랜드가 저마다의 신차를 들고 나왔습니다.

 

▲부자 1위 김병주, 이재용 제쳤다

김병주(60) MBK파트너스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누르고 한국 50대 부자 순위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한국의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김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포브스가 집계한 그의 재산은 97억 달러(약 12조8000억원)입니다. 올해 50대 자산가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80억 달러·10조5500억원)이 2위에,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57억 달러·7조5200억원)이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국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2021년 13위(36억 달러), 2022년 3위(77억 달러), 2023년 1위로 매년 순위가 오르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글로벌 100만대 판매 임박… G80, 누적 36만대로 1위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 하반기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2015년 11월 출범한 제네시스는 올 3월까지 국내 63만3318대, 해외 27만556대 등 총 누적 판매량 90만3874대를 기록했습니다. 올 1분기(1~3월) 판매량은 전년대비 11.1% 증가한 5만5936대다.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경우 오는 7~8월쯤 100만대 돌파에 이를 전망입니다. 차종별 판매량은 ▲준대형 세단 G80(DH·RG3·EV) 35만9570대 ▲GV80 14만9959대 ▲GV70 14만1972대 ▲G90 12만3563대 ▲G70 12만2997대 등의 순입니다.

 

▲베일 벗은 스웨덴 전기차 SUV 폴스타4…"제로백 3.8초"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브랜드 두 번째 SUV인 '폴스타 4(Polestar 4)'를 공개했습니다. 이 차는 쿠페와 SUV 장점을 결합한 디자인과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이 돋보입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이자 브랜드의 두 번째 SUV인 폴스타 4를 전날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했습니다. 폴스타 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르다. 최대 400kW(544hp)의 강력한 성능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만에 도달합니다. 동기식 영구 자석의 모터를 탑재한 폴스타 4는 전기 퍼포먼스 브랜드에 걸맞은 날카로운 스티어링 및 핸들링 반응으로 모든 탑승자에게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구글 삼성 진짜 싸운다...구글 Z폴드에 맞서는 폴더블폰 전격 출시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생태계 동맹 구글이 삼성에 강력한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구글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4와 경쟁하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6월에 출시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디바이스 검색 엔진을 마이크로소프트(MS) 빙으로 교체를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미묘한 시점에서입니다. 18일(현지시간) CNBC는 구글이 삼성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폴더블폰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다고 보도했습니다. 구글은 오는 5월 10일에 열리는 구글의 연례개발자컨퍼런스인 구글 I/O에서 이 기기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중견기업 평균 급여 5920만원…대기업 60% 수준

국내 상장 중견기업 675곳의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가 592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기업 평균 급여의 60% 수준입니다. 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기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5곳 중 2개년 비교가 가능한 67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등기임원 제외)의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중견기업 직원의 평균급여는 5920만원으로 전년(5610만원) 대비 5.5%(310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500대 기업의 평균 급여는 9820만원이었습니다. 상장 중견기업 남직원의 평균 급여는 2021년 6080만원에서 2022년 6430만원으로 350만원(5.8%) 올랐습니다. 여직원은 같은 기간 4110만원에서 4340만원으로 230만원(5.6%) 올라 남직원의 급여 인상 폭이 더 높았습니다.

 

▲LG화학, 中화유코발트와 새만금서 '전구체' 만든다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와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구체 생산에 나섭니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원재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결합해 제조하며 양극재 재료비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LG화학은 19일 유관기관들과 전라북도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전구체 공장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합니다. 협약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투자자로 LG화학과 화유코발트, 지자체·공사로는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합니다. 합작사 설립을 추진 중인 LG화학과 화유코발트는 이번 협약으로 2028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6공구에 전구체 공장을 짓습니다.

 

▲한국GM, 픽업트럭·SUV로 9년만에 흑자

한국GM이 지난해 2013년 이후 9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공장의 품질을 앞세운 북미 수출을 중심으로 9조10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도 2766억원이었습니다. GM은 올해 픽업트럭과 SUV 등 대형차를 앞세워 연속 흑자는 물론 이익 폭을 더 확대하는 게 목표입니다. 한국GM은 3만대 규모로 평가되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업체입니다. GM 산하 브랜드인 GMC가 지난달 국내에 출시한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가 핵심 기대주 중 하나입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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