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핑크 블랙록(BLK) 회장, 美 경기침체 우려 일축
래리 핑크 블랙록(BLK) 회장, 美 경기침체 우려 일축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23.04.18 16:25
  • 최종수정 2023.04.18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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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사진=뉴스1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이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일축했다.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인프라법안 및 반도체법 등 경기부양 정책 덕분에 경기침체가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부양책으로 일자리가 증가하고, 인프라 구축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록은 정유주와 CVS 헬스에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록은 현재 발레로 에너지에 47억 2000만 달러(지분 3,676만주)를 보유 중이다.

또 다른 정유주인 슐럼버거에도 55억 2000만 달러(지분 1억주)를 가지고 있다.

한편, 래리 핑크 회장은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2~3차례 더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높은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까지 내려갈지 의문"이라며 "미국의 기준금리가 단기적으로 더 높아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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