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8주요뉴스] 코픽스 4개월 만에 상승…주담대 금리 다시 오른다
[0418주요뉴스] 코픽스 4개월 만에 상승…주담대 금리 다시 오른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4.18 09:11
  • 최종수정 2023.04.18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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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18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코픽스 4개월 만에 상승…주담대 금리 다시 오른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소폭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 하락하다 넉 달 만에 반등한 겁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오늘 3월 코픽스가 신규 취급액 기준 3.5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월(3.53%)보다 0.03%포인트 올랐습니다. 잔액 기준으로는 3.71%로 전월(3.67%)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08%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추경호 "올해 세수 상황 녹록지 않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세수 상황에 대해 녹록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나와 올해 세수 상황에 대한 질의에 대해 "세수 상황이 올해 내내 녹록하지 않다"라며 "당초 정부가 올해 세수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았는데도 작년 말과 올해 1분기에 부동산 경기·주식시장이 빠르게 위축돼 관련 세수들이 당초 예상보다 덜 걷히고 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삼성의 '헤어질 결심'..구글 주가, 약 3%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검색엔진을 마이크로소프트(MS) '빙'으로 변경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글 주가가 3%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전 거래일 대비 2.78% 하락한 106.42달러(한화 약 14만원)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0.98% 상승했습니다. 구글 주가 하락의 주원인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기본 검색 엔진이 구글에서 MS의 '빙'으로 바꾸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보도는 뉴욕타임스가 전날 전했습니다.

 

▲스페이스X, 달·화성 우주선 첫 궤도 시험비행 연기

스페이스X가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발사 직전 연기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날 17일 오전 8시 20분(현지시간)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발사 8분가량을 남겨두고 시험비행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다만, 다음 시도를 위한 최종 기능점검인 지상연소시험(Wet Dress Rehearsal) 차원에서 로켓에 연료 주입까지 마치고 카운트다운은 발사 40초 전에 중단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을 싣고 발사될 로켓 1단계 부스터에 압력을 가하는 밸브가 막혔으며, 정비를시도했지만 예정된 시간에 맞출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벤츠, ‘마이바흐 EQS SUV’ 세계 첫 공개…마이바흐 최초 순수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는 1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모터쇼와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최초의 순수전기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마이바흐 EQS SUV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안락한 실내공간, 최고출력 484kW와 최대토크 950Nm을 내는 고성능 모터엔진에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 최고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 등으로 럭셔리 전기 SUV의 면모를 갖췄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설명했습니다.

 

▲슈퍼 호황? 중형 조선사는 곡소리…"인력도 없고 금융지원도 부족"

대형 조선사들이 수주 낭보를 울릴 때 중형 조선사들은 탱커 시장 침체 등으로 수주액이 크게 위축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업의 고절적인 인력난 문제와 대형 조선사 대비 제한적인 RG 발급(선수금환급보증) 한도 역시 중형 조선사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중형 조선사는 총길이 100~300m 미만의 선박을 주로 수주, 건조하는 조선사를 의미합니다. 국내 대표적인 중형 조선사로는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대한조선·대선조선·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 등이 있습니다.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안, 이달 발표도 '안개 속'

지난달 말께 불발된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안이 이달 내 발표될 지 여부가 안개 속에 싸였습니다. 한국전력·가스공사의 재정난을 고려하면 시급하지만, 여당에서 여론·업계 의견을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위기입니다. 한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8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번주 목요일에 에너지 요금 관련 민·당·정 간담회가 예정됐다"며 "업계 의견과 국민 여론 등을 수렴하고 결론을 도출하기에 이번주는 당연히 불가능한 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업계 및 에너지·물가 당국 관계자 등에 따르면 2분기 요금은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이달 내에는 발표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크래프톤·네이버제트, 메타버스 합작법인 ‘미글루’ 설립

게임사 크래프톤이 ‘제페토’ 제작사인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 법인 ‘미글루’(Migaloo·가칭) 설립을 추진합니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미국에 설립되는 ‘미글루 코퍼레이션’의 총투자 금액은 480억원으로 크래프톤은 이 중 85%에 해당하는 408억원, 네이버제트는 15%에 해당하는 72억원어치 지분을 취득했습니다. 양사는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고 공시했습니다. 미글루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창작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블록체인과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활용해 이를 거래할 수 있는 C2E(Create to Earn, 창작으로 돈 벌기)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컴투스홀딩스, 하나금융티아이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

컴투스홀딩스는 하나금융티아이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컴투스홀딩스는 하나금융티아이의 엑스플라(XPLA) 메인넷 기반 프라이빗 블록체인 개발을 지원합니다. 블록체인 기술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자문 및 교육도 담당합니다. 하나금융그룹에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하나금융티아이는 금융시스템과 연관된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사가 쌓아온 웹3 기술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간다는 목표입니다.

 

▲다시 열리는 中시장…공략 나선 韓 에스테틱 업체들

중국의 방역 조치 완화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미용의료 업체들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의 미용 의료기기나 미용시술 등의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는 최근 중국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와이솔루션'을 주제로 현지 학술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미용의료 전문가 등 의료진과 패션·예술계 인사, 왕홍(인플루언서) 등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휴젤도 이달 초 중국 중국성형미용학회 주최로 중국 충칭에서 개최된 최소침습미용성형학회에 참석했습니다.

 

▲SKT, 자체 개발 차세대 방송 송출 플랫폼으로 美 방송시장 진출

SK텔레콤이 미국 최대 미디어그룹 싱클레어에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방송 송출 플랫폼을 판매하며 미국 방송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MEC는 중앙 데이터센터가 아닌 이용자가 사용하는 단말 장치와 가까운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기술입니다. SKT는 MEC 기술을 기반으로 방송 송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가상화해 중앙 방송국이 지역 방송 시스템들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미디어 에지 플랫폼을 개발해 판매에 나섰습니다. SKT의 미디어 에지 플랫폼은 글로벌 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 서버에 SKT MEC 솔루션과 SK스퀘어와 싱클레어의 합작사인 캐스트닷에라의 방송용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미디어 송출 장비를 가상화해주는 제품으로, 이번에 처음 방송시장에 선보이게 됐습니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 "보험업 진출하겠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17일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보험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디지털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계한 신규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통합 문제와 관련해 현재의 '투 뱅크' 체제를 유지하면서 금융당국과 협의해 전산 통합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빈 회장은 취임 한 달을 맞아 이날 오전 부산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영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유류세 조정 여부 이번 주 결론…인하폭 축소 전망 '무게'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여당과의 협의를 거쳐 이번 주 중에 발표할 전망입니다. 세수 부족 상황과 민생고 사이에서 고민 중인 만큼 해당 조치를 연장하되, 인하폭은 낮추는 식의 절충 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미국 워싱턴 D.C.에서 13일(현지시간) 동행 기자단 간담회를 열어 이번 주 중에 유류세 운영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美, '최대 990만원' 전기차 보조금 16개 차종 발표…현대·기아차 없다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대부분 국내에서 생산돼 미국에 수출되기 때문에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모두 빠졌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른 조치입니다. 미국은 IRA 법조항에서 최종적으로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세액공제 형태로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부지침에서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라고 하더라도 올해의 경우 ▲ 북미에서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 시 3750달러 ▲ 미국이나 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광물의 40% 이상 사용 시 3750달러가 각각 지급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세금만 내고 국제선 탄다고?...‘항공운임’ 0원 특가 뜬다

에어서울이 18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모든 노선에서 ‘운임 무료’ 특가 행사를 진행합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이용료만 결제하면 되는 파격 서비스입니다. 편도 총액은 △인천~도쿄(나리타) 5만5400원부터 △인천~오사카(간사이) 5만15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 5만1500원부터 △인천~다카마쓰 5만1500원부터 △인천~다낭 6만9800원부터 △인천~나트랑 7만11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6만9800원부터입니다. 탑승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입니다. 특가 좌석은 최소 4000석 이상이며 18일과 20일, 24일의 3번에 걸쳐 순차적으로 판매됩니다. 오전 10시에는 동남아 노선, 오후 2시에는 일본 노선이 판매됩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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